신애라씨도 치료받았다는 자궁근종 여성질환에 대해 > 칼럼

( 분수네 신문 최인철 원장님 인터뷰 기사 내용 )

분당제일여성병원 부인과 내시경수술센터

부인과 내시경수술 4천 여건 달성,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얼마 전 탤런트 신애라가 자궁근종으로 자궁 적출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자궁근종을 비롯한 부인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에 대한 불안함도 있지만, 병에 걸렸을 경우 수술의 걱정이나 부담도 크다.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분당제일여성병원은 이런 수술의 부담을 덜어주는 내시경수술 전문병원으로, 개원 이래 부인과 내시경수술 4천여건을 돌파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분당제일여성병원의 부인과 내시경수술센터 최인철 원장을 만나 부인과 질병과 내시경수술에 대해 들어본다. 

개복하지 않고도 부인과 질환 수술가능

부인과 내시경수술(복강경 수술)은 복강내에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종양 등 부인과 질환이 있을 때 개복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첨단수술기법을 말한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회복이 빨라 입원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미용상 흉터자국도 적어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분당제일여성병원은 국내 여성전문병원 중 부인과 내시경 수술 센터가 활성화 되어 있는 곳 중에 하나이며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분당제일여성병원의 부인과 내시경수술은 회복이 빨라 수술 후 바로 거동이 가능하고 타 병원에 비해 입원기간도 짧아 경제적이나 신체적인 면에서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부인과 내시경 수술 센터 최인철 원장은 “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특히 최근 4년 사이 자궁근종 진료환자가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부분 30~40대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전 연령대에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자궁근종”이라고 말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근섬유로 이루어진 근육)에 생기는 종양으로 특별히 알려진 명확한 원인은 없으나 세포유전학적인 원인과 가족력이 일부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없는 경우가 절반 이상 정도 이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최인철 원장은 “월경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골반의 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골반 압박감, 빈뇨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증상을 느끼면 대부분의 여성들이 행여 큰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근종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증상이 없고 크기가 5~6cm 미만으로 크지 않다면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초음파 검사를 받으면서 근종의 크기변화를 관찰하면 된다. 만약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자궁적출 없이 혹만 제거하거나 고주파용해수술로 간단한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자궁근종은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므로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균형 있는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제일여성병원 최인철 수술센터원장 소개

-연세의대 졸업

-前 연세의대 부속 신촌세브란스 병원 전문의

-前 미즈메디 병원 부인과내시경 수술센터 과장

-부인과 내시경수술 5,000여건 시술

- 2011년 4월 14일 목요일자 분수네 신문 기사 내용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