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a

  • 임산부의 다양한 트러블 > 칼럼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예약/상담 : 031.725.8500
    산부인과 전문의
    한동업 주치의
    안녕하세요.한동업 원장입니다.
    진료실

    임산부의 다양한 트러블

    2004-11-14조회수 8,915

    한동업
    8,915
    제목

    임산부의 다양한 트러블

    작성일
    2004.11.14
    작성자
    한동업
    조회수
    8,915

    본문

    임신부의 다양한 트러블

    임신의 시작은 대부분의 경우에 남녀간의 사랑을 통하여 한 가정이 이루고 그 사랑의 결실로 비롯됩니다.이렇게 시작된 임신은 초기부터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에 임산부가 노출이 되며 그 정도가 심하면 부부관계의 변화, 가정의 변화 등의 문제로 비화되며 심지어는 가정의 파괴에까지 연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은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하여 꼭 필요한 것이지만 이에 감당해야 하는 임산부가 고통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가 출산 전에 임신 전기간에 걸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불편한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찾아봄으로써 임산부로 하여금 이런 문제를 능동적으로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며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임산부가 경험하는 불편한 증상은 다양하며 그 임신 주수와 상관되어 증상이 달라집니다.이러한 다양한 증상 중에서 대표적인 증상 별로 그 내용과 치료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가려움증
    가려움증은 그 대부분이 피부 건조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피부보습제나 로숀 등으로 쉽게 호전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구 증상이 가라앉지 않으면 가려움증에 대한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전신적인 원인으로는 신장질환, 당뇨병, 갑상선 질환, 혈액암, 바이러스 감염, 기생충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전신적인 원인이 없다면 임신에만 특별히 발생하는 피부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주로 임신 후반기에 주로 발생하며 얼굴을 제외한 다른 부위에 주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산 후에 자연히 소실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아기나 임신에 나쁜 영향은 없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임신 호르몬 증가가 간장내 담즙이 축척되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습니다. 이런 질환은 임신 후반기에 주로 발생하며 50%에서 황달을 동반하고 신생아 사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임신의 재발율도 60-70%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질환이 의심되면 정밀 간기능 검사를 통하여 진단하고 이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변비
    변비는 임산부의 5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이는 임신 호르몬, 임신 후반기에 커진 자궁에 의해 장운동장애, 임신시 섭취해야 하는 빈혈약이 그 주된 원인입니다.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고섬유질 음식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하루에6-8컵), 충분한 운동(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하루에 한 번 배변을 위한 시간 갖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3. 부종
    임신의 부종은 커진 자궁에 의해 하지로부터의 혈액순환이 않되어서 하지, 발목, 발의 부종이 주로 관찰됩니다. 이러한 부종이 심하거나 임신 초기부터 나타나면 간장, 신장, 심장질환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얼굴이나 손에 나타나면 임신 중독증에 대한 주의를 해야합니다. 이러한 임신시의 부종은 출산 후에 자연히 소실 됩니다. 이의 예방은 하지를 가급적 심장위치보다 높게 위치, 앉거나 서있을 때에 규칙적인 스트레칭 운동, 저염분식사, 고단백식사, 규칙적인 식사, 느슨한 옷이나 신발착용, 적당한 수분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4. 빈혈
    임신 초기와 중반기에 빈혈이 심하다면 조산의 위험도과 저체중아 출산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출산과정의 출혈로 인하여 빈혈증상으로 인하여 재원기간의 연장, 수혈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임산부들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의 섭취를 잘 해야 합니다. 붉은색 고기류에 다량의 철분을 함유하며 (헴철), 감자,부로콜리 (비 헴철)에도 철분이 함유되었고 전자가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체내 흡수를 비타민 C가 체내 흡수를 촉진하며, 칼슘과 커피,차가 이를 방해 하므로 음식 섭취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식사를 잘 하시는 임산부들도 임신 후반기(20 주 이후)에는 철분이 부족합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빈혈이 없는 경우는 하루에 30MG, 빈혈이 있는 경우는 정도에 따라서 60-120MG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인 어지러움은 빈혈이 심해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우연히 검사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임산부 빈혈은 서서히 오기 때문에 이에 신체가 적응해서 현상입니다. 따라서 산전 빈혈의 유무는 출산과 산후회복에 영향을 많이 주므로 산전에 철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건강한 출산과 빠른 산후 회복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우울증
    임신의 우울증은 전체 임신의 10%에서 관찰됩니다. 이를 산전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50%정도 산후 우울증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적절한 산전치료가 무엇보도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 진단기준은. • 집중력 장애•극단적 불안증세• 불안감• 수면장애• 극심한 피로감
    • 폭식증 또는 거식증• 좋은 환경에도 즐거움을 못느낌• 계속적인 절망감• 잦은 감정기복 의 증상이 2주사이에 4회 이상일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위험인자로는 가족간의 유대관계의 이상, 고위험 임신, 과거 불임치료, 유산의 기왕력, 임신에 대한 임산부의 고통스런 기왕력 등이 있으며 이런 인자가 있으신 임산부에게는 주위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이에 대한 치료는 주위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며 특히 가족 중에 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임신부로서는 임신과정에 느끼는 자기의 모든 감정을 가족이나 남편에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 생활에 스트레스가 많다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자기 나름대로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입덧
    입덧은 임신 초기에(12주 이내) 다양한 임신 호르몬의 증가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런 입덧 증상이 경한 경우는 50-90% 정도로 높은 빈도를 보입니다. 그러나 이에 반하여 체중감소(5%이상 감소), 혈액성분의 변화, 간장 및 신장의 장애 등을 동반하는 중증상태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뭅니다(2-3%). 이러한 입덧 증상은 심하지 않으면 임신 초기에 태반 형성을 촉진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서 건강한 아기의 출산에 기여한다는 보고가 최근들어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입덧의 증상은 임신 초기 지나면 호전되며 임신 4개월 되면 거의 증상이 없어집니다. 그렇지만 임신 후반기에 다시 입덧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커진 자궁에 의해 장운동에 지장을 주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그 정도는 초기에 비해 경미합니다. 그리고 이런 입덧 증상이 너무 심하고 임신 초기 이상 오래가면 위장계 다른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위장계의 이상증상도 입덧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입덧의 치료는 입덧증상과 관련된 치료로 오심 구토가 심하서 탈진이 심하면 수액 치료로 큰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입덧으로 오심 구토의 증상이 심하더라도 음식섭취를 억지로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입덧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7. 충치와 치통
    임신하면 신체의 면역기능이 저하, 임신 호르몬, 잦은 구토로 인하여 치주염이나 치아의 이상이 발생 위험도가 높습니다.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양치질(하루에 2 회이상), 균형적인 영양섭취, 너무 달거나 치아에 잘 끼는 음식을 피하며, 구토 후에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며 특히 구토 후30분 이내는 양치질을 피하여 위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기존에 있는 충치나 치과 질환이 임신 중에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임신 전에 이러한 문제가 될 수지가 있는 이상의 경우는 치료를 하고 임신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설사 임신 중이라도 그 정도가 심하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8. 치질
    치질은 항문 주위의 혈액순환의 장애로 생기는 질환이므로 임신하면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모든 임산부들이 경험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치질을 임신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심해지고 출산 시에 가장 심해지고 출산 후에 회복되는 과정을 밟습니다. 이는 임신 호르몬, 커진 자궁에 의한 항문 주위 혈관 팽대, 변비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변비의 예방, 규칙적인 운동, 체조, 식생활 개선(고섬유소 음식 섭취), 항문 주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래도 호전이 안 되면 약물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9. 비염
    비염은 임산부의 30%에서 관찰되는 흔한 증상입니다. 이는 임신 호르몬으로 비점막의 부종,임신으로 면역기능의 저하와 혈액양의 증가로 비강안이 울혈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 비염의 중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제일 흔하며 그 다음으로는 감기 후에 나타나는 세균성 비염이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납니다. 이의 치료는 가급적 약물치료를 피하고 보존적인 치료( 충분한 안정, 습도 조절, 국소적인 치료 등)가 원칙입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 약물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치료는 임신 초기가 지나면 언제나 가능하며 태아한테 나쁜 영향은 없습니다.

    10. 코피
    이는 임신으로 혈액 양의 증가와 비강 안의 혈관충혈 및 임신 호르몬 증가로 그 중에 약한 혈관이 외부적인 충격에 쉽게 파열 되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개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안정과 국소압박요법으로 호전되며 심한 경우는 그 원인 부위를 찾아서 지혈해주는 치료를 합니다.

    11. 임신선
    임신선는 임신 중반기 이후에 50%이상의 산모에서 관찰되며 이는 임신 중기 이후에 갑작스런 체중증가와 자궁비대에 따라 복벽의 탄력성이 잃게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임신 중기 이후에 갑작스런 체중증가에 주의해야 하며 피부의 탈력성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공급과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복부 로숀맛사지가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설사 이러한 피부의 변화가 심하더라도 대개는 출산 후에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2. 불면증
    불면증은 임산부 중에서 70-80%정도의 높은 빈도를 보이는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임신 후반기에 더 많은 빈도를 나타냅니다. 이런 임산부 불면증은 임신 호르몬의 변화, 방광압박에 의한 잦은 배뇨감, 임신으로 수면시 불편한 자세, 출산에 대한 걱정, 진통에 대한 불안감, 횡경막 압박에 따른 호흡곤란이 그 원인이 됩니다. 이에 대한 예방에는 규칙적인 운동, 수면 전에는 가급적 카페인,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를 금하고, 가벼운 온수 목욕이 도움이 되며,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이완 치료( 남편이 산모의 어깨, 등, 팔 다리를 맛사지, 취침전 독서, 부드러운 음악)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계속되는 불면증은 약물치료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표: 한성식    사업자 등록번호: 129-19-72471
    대표 전화: 031-725-8500
    야간분만 및 응급환자 직통전화: 031-725-8530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0번길 27 (서현역 5번출구)
    이메일: bd@bundangcheil.com

    COPYRIGHT(C) BUNDANG CHEIL WOMEN’S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블로그 유튜브 네이버톡톡 카카오톡
    Since 2002.05.02
    COPYRIGHT(C) BUNDANG CHEIL WOMEN’S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카카오 전화 진료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