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태교'를 해주신, 봄햇살 같은 박혜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의편지

박혜리 선생님께서 받아주신 아기가 5월 태어난 후 벌써 백일이 지났네요.

육아에 정신없어서 산후검진도 아직 못가고ㅜㅜ 감사인사도 뒤늦게 드리네요.

그래도 마음 속으로 꼭 박혜리 선생님께 감사말씀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아기가 자는 시간을 틈타 글을 올립니다^^ 저는 김은주산모입니다^^

한 번 유산의 경험이 있어서 병원에 갈 때마다 맘졸이고 긴장되었는데

박혜리 선생님은 진료때마다 특유의 밝고 명랑한 에너지로

유쾌한 기운을 북돋아 주시고 안심시켜주셔서 선생님을 뵙고 오면

걱정은 사라지고 기분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임신때는 가뜩이나 예민하고

걱정도 많은데 선생님 진료가 태교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어느날 갑자기 배가 아파 응급실에 갔을 때 마침 당직으로 박혜리선생님이 계셔서

초음파 봐주실 때도 아기는 점프도 하고 기분이 정말 좋은 상태라고 말씀해주셔서

안심하기도 했구요.

진료때 초음파 볼 때마다 마치 자신의 아기처럼 진심으로 귀여워해주시고 잘 자라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임신 기간 중 겨울이 길었는데 그렇게 선생님을 만날 때마다

봄햇살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기분이 되었어요. 덕분에 뱃속의 아기도 무럭무럭 잘 자랐구요.

표현하자면 '혜리태교'를 받았다고 할까요^^

그렇게 몇 달동안 선생님께 진료를 보다가 이사를 가게 되어 막달에 집 근처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 병원도 산부인과로 유명한 병원이었지만 진료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불안하고 믿음이 가지 않고 계속 박혜리 선생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거의 출산일이 다 되었음에도 다시 선생님께 진료를 보기로 결정하고 찾아뵈었습니다.

선생님도 다시 반갑게 맞아주셨구요.

그리고 운명인듯ㅎㅎ 진료를 본 다음날 출산을 하게 되었어요.

출산 때도 선생님 덕분에 마음 든든하고 편안하게 자연분만 할 수 있었는데

그때 다시 박혜리 선생님께 진료를 받기로 결정한게 정말정말 다행이다 싶습니다.

또 박혜리 선생님 오시기 전까지 분만 도와주신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성함이 궁금하네요)도

초산이라 불안한 와중에 용기와 위안을 주시고 출산내내 카리스마있게 이끌어주셔서 믿고 의지하면서 무통주사 없는 상황에서 잘 견디고 자연분만할 수 있었어요. 꼭 감사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박혜리샘 담당 간호사이신 소연간호사님도 어떤 상황에서도 밝고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얼굴 뵐 때마다 기분이 좋았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민하고 스트레스 많은 임산부에게 단순한 진료 이상으로 기운과 에너지를 북돋워주시고

10달 동안 '혜리태교'를 해주신, 실력 플러스 따뜻한 인간미를 겸비하신 

박혜리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구요. 

앞으로도 많은 산모들에게 행복한 마음까지 전해주세요.

무더위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가을 맞이하시구요!^^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