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으로 고생하는 저에게 늘 힘을 주셔 감사합니다
이은성 선생님 2016.09.19 천세* 조회수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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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병원을 가게 된건 7월 말이네요^^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때 신랑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자 마자 사실 저희부부는 깜짝 놀랐습니다..
수많은 임산부분들이 앉아 계셨고 , 28살 동갑내기 부부에 직업이 미용사 부부인지라 머리색도 노랑머리..ㅎㅎ
그 눈초리에 우리가 와도 되는 곳 맞지 ? 라며 접수를 하고 구석에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첫 산부인과 방문을 어렵다면 어렵게 발을 딛고 ㅎㅎㅎ
오늘로서 14주 4일차가 되었네요~~
그리고 방문때부터 시작된 입덧은 아직도 진행중이네요 .
임산부에세 입덧은 정말 느껴보지 못한 최고의 고통이랄까요 .....(ㅠㅠ)
매일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화장실에서 무릎을 꿇고 지낸디 언 2달이 다 되어 가네요 .
늘 활기찬 제 성격도 우울감에 빠져 있던 찰나 ,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한달에 한번 예약하고 아가 상태를 보러오면 된다고 생각했던 병원이지만
입덧으로 벌써 2주에 한번 방문하면서 ..
늘 갈때마다 이은성과장님의 큰 위로와 큰 힘을 받고와요 !!
그리고 넘나 죄송한마음 ...
이은성과장님을 찾아뵙고 귀찮게만 해드리고 있네요~~
답이 없는것도 알고 , 시간이 약인 것도 알지만 ..
임산부의 심리일까요 , , 선생님을 뵙고 위로만 듣고와도 하루는 편할거 같은 마음으로 자꾸 찾아뵙게되네요.
그때마다 웃으며 힘주시고 .. 말한마디에 큰 힘 얻고옵니다..
입덧이라 미리 예약도 못하고 가는데도 바쁘신 와중에도 긴 기다림 없이 빨리 진료봐주시고 ..
늘 불안한 입덧 수액 맞는것도. 안심갖고 맞고 올수 있게 도와주심도 감사하구요 ..
앞으로 남은 6개월 이상의 임신기간동안 잘부탁드립니다~~
근데 어쩌죠 ~ 입덧땜에 내일 또 방문할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ㅠ.ㅠ)
최고관리자
2016-09-19
안녕하십니까, 천세희님 ^^
입덧으로 고생하신다니 정말 걱정이 되네요.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입덧증상이 많이 나아지길 바래요.
이은성과장님 늘 편안하게 진료 봐주신다고 인기가 많으시지요.
감사의 편지 잘 전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