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내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12.31 김소* 조회수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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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에게는 아득하기만 했던, 그래서 오지 않을것만 같았던 꿈의 37주에 드디어 오늘 진입했어요! 저에겐 너무나 감격스럽네요.
첫째 예서를 갑작스레 출산했던 36주의 시기를 이번주에 넘기면서 둘째도 또 똑같이 이른 출산을 하게 되는건 아닌지 초조했는데. 지난 검진 때 선생님 조언처럼 일주일을 꼬박 누워지내며 혹 양수가 터지지않기를, 이른 진통이 오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이번 한주는 하루가 왜 이리 길고 저의 36주는 왜 이리 더디게만 가는건지요..)돌이켜보면 저는 올 1년 내내 임신중이었던 것 같아요. 작년 이맘때는 입덧이 심하다고 살려달라고 했던것 같은데. 그 이후 힘든시기도 있었고. 다시 감격적인 순간도 찾아왔었고. 그러면서 한편 혼자 걱정이 많은 때도 있었는데 그 때 마다 아기 잘 키워왔다고, 너무 잘 크고 있다고 안심시켜주시는 긍정의 힘!을 나누어주시는 우리 선생님을 의지하면서 1년을 잘 버텨왔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무사히 둘째를 만날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설레임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꼬박꼬박 뵙던 선생님을 이제 자주 못뵙게된다는 아쉬움도 있어요. 제 임신과 출산을 편안하고 든든하신 선생님과 함께 할수 있어서 정말 안심이고 행복했습니다.
이제 수술 전까지 한번의 검진이 남아있고. 예정대로라면 38주에 출산을 하게 되겠지요. 선생님의 기대와 격려에 힘입어 37주도 잘 넘기고 38주까지 잘 버텨볼께요.
올 한 해 저와 콩콩이 잘 돌보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할께요!
꿈과 희망의 38주에 만나요♡
최고관리자
2017-01-02
안녕하십니까, 김소연님 ^^
곧 출산을 앞두고 계시다니 긴장도 되고 또 행복하시기도 하시겠어요~
김시내 과장님 향한 감사의 편지 잘 전달드리겠습니다.
김소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