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혜정 선생님 김미영 간호사님께 > 감사의편지

안녕하세요~막판 역아로 걱정하다가 갑자기 이슬이 비춰 방문했던 것이 마지막이네요.

역아회전술 문제로 결국 처음가본 타 병원에서 출산을 하게 되어 보고차(?)^^ 연락드립니다.

조리원에서 나름 정신없이 보내고있는데 꼭 감사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이슬비친게 대수롭지 않게 느껴졌는데, 선생님께서 다급하게 응급수술 얘기를 꺼내셔서 저도 놀랐는데요..회전술을 받으렴 당장 받으라는 한마디 말씀 때문에 부랴부랴 알아보고 다행히 당일 바로 회전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열람동의에 사인해서 이미 내용을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선생님께 분만을 맡기고 싶었는데 돌리고 자궁문이 팍팍열려서 결국 돌린지 4시간후 출산해버렸네요..^^;;; 정말 다이나믹했어요;;

자궁문 열린채 1시간 자가운전해서 혼자 회전술받고 남편없이 진통다겪고 애낳았으니 말이죠~^^;

선생님이 정확히 판단하시고 조언주신덕에 무사히 순산했던거 같아요 것도 자분으로~

평소 차분하신데 그날 다급하게 말씀해주시니 팍 와닿고 신뢰가 가더라구요~

감사합니다..결정적일때 너무 큰 도움주셨어요.~

그리고 김미영 간호사님,

외모가 제친구랑 넘 닮아서 처음부터 저나름 친숙했어요ㅋ

그런데 명찰보니 제친구랑 이름도 같더라구요!!!(성은 다르지만..)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히 성심성의껏 응대하고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언젠가 또 뵐때까지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