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박사님) 쌍둥이와 함께 감사드려요 > 감사의편지

현재 20주차 남매쌍둥이를 품고있는 예비엄마입니다. 38세의 늦은 결혼. 노산에 초산인데다가 쌍둥이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과는 다소 거리가 먼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는 산모였죠.. 이렇게 나이가 있어도 임신출산에 있어서 만큼은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앞섰는데 지난해 12월 한성식 박사님께 첫 진료를 보는순간 한박사님께 모든걸 맡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기들을 만나는 그순간까지 용기내야겠다 싶었습니다. 타병원에선 분명 단태아였는데 한박사님께 오니 아기집이 하나 더발견돼 순식간에 쌍둥이 엄마가 되었던 에피소드도 잊을수가 없네요^^ 임신초반에 보이던 잦은 출혈로 유산의 위험이 보이던 시점에 담임선생님같고 아버지같은 자상함으로 큰걱정말라고 다독여주셨고 세심한 진찰과 처방을 내려주신덕에 증상은 금새 사라졌으며 현재까지도 아이들은 건강히 정상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정밀 초음파를 보고왔는데 박사님을 찾는 전화가 연신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손가락. 발가락. 머리와 복부둘레는 물론 내부장기들의 이상유무까지 얼마나 꼼꼼히 챙겨봐주시는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40주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임신과 출산의 레이스. 설렘과 두근거림도 크지만 다소 두렵고 지루한 이 마라톤을 함께 해주실 한박사님이 계시기에 이젠 두렵지도 떨리지도 않습니다. 검진때마다 마음편히 대해주시고 궁금한걸 여쭤보면 쉽게 풀어 설명해주시는 한박사님..우리 쌍둥이들 출산할때까지 꼭 함께해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박사님께 늘 차고 넘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