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내 선생님 감사합니다. > 감사의편지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선생님께 진료받고 있는 정은경이에요...벌써 8개월에 접어들었네요~~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결혼 2년 5개월만에 힘들게 임신을 하고 기뻤던 것도 잠시

20주에 아기를 유산했었죠. 남편과 매일 밤다마 울며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제 손을 잡고 위로해주셨어요.. 힘내라고 다시 시작하면 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 말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선생님 말씀처럼  다시 힘을 내어 맘을 다잡고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2월에 금방 임신이 되었습니다..(할렐루야)

 하지만 전 임신이 된줄도 모르고 좌훈도 하고 머리도 하고 치과도 다녔기에 걱정하며 선생님께 다시 찾아갔습니다. 선생님께서 아무 걱정 말라고 다 잘 될꺼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첫번째 아기처럼 혹시 또 잘못될까봐 전전긍긍하며 불안해하는 저에게 언제나 따뜻하게 웃으시면서

위로해주시고  힘주시고 꼼꼼하게 진료봐주시고....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네요..

  전 가끔 선생님이 천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니다.

살인적인 스케줄속에서도  항상 웃으시는 너무 예쁜 김시내 선생님 .. 선생님이 계시기에 28주 동안 저와 우리 아기가 긍정적인 맘과 건강한 육체로 지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김시내 선생님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고요..선생님.. 하나님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