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 감사의편지

안녕하세요. 22일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들어와있는 병아리 엄마입니다. 아이 출산 후 지금까지 몸과 마음 모두 힘들지만, 박사님께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 이렇게 들어와 글을 적게 되었어요.

22일 예정일 당일 새벽 양수가 터지면서 진통이 시작되었고, 아침 7시 자궁문은 다 열렸지만, 아이가 위에 있어 이후 진행이 잘 되지 않았어요.

수십번의 힘주기와 내진을 하며 시간이 흘러 10시 59분 아이는 태어났지만 오랜 분만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태변을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그 자리에서 소아과 선생님께서 보시고는 분당서울대 병원으로 이송을 보냈습니다.

아이를 낳고 얼굴도 못본 상태로 눈물만 흘리며 누워있는 저에게 한 박사님께서는 아이 상태 및 유사 케이스를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며 아기 상태가 위험한 수준까지 간 것 같진 않으며,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태변흡입증후군을 갖고 있었던 아가들은 다 건강하게 치료되었다고 안심을 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제 병실에 들리셔서 직접 분당서울대에 연락을 취하셔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시켜주셨어요. 퇴원하는 날도 마찬가지 였구요.

지금 아이는 다행히 회복을 잘 해나가고 있고, 곧 건강해져서 제 품에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박사님의 빠른 판단과 연계 병원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우리 아기가 크게 나빠지지 않고 초기에 잘 치료 받을 수 있었고 잘 회복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아기가 퇴원하면 또 감사인사 드리러 갈거에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