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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겁쟁이 산모에게 항상 위로해 주신 김시내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

    2017.06.12 김다* 조회수 2,540

    김다*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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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월에 우연치 않게 선생님을 처음뵈어 임신이라는 소식을 알았을 때 기쁜마음도 

    잠시 계류유산으로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수술 하기 전 침대에서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괜찮아!라는 한마디에 큰 위로가 되었네요.

    그 이후에 가을에 다시 만나자!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딱9월에 다시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겁쟁이 산모이기에 조금만 불안해도 병원을 찾았는데

    그때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시고 

    자주 병원을 찾아가 민망할 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언제든지 병원을 찾아오라고 말씀해 주셨네요.

    겁쟁이 산모라 자연분만이 너무 무섭워 수술을 원했지만

    우선 한번 해보자라는 말에 자연분만 성공하게 되었네요. 

    진통중 선생님을 보자마자 선생님 바지 잡고 수술시켜 달라고 했던말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제발을 선생님 무릎에 올리더니 '차라리 나를 세게 밀어!'라고 이야기 해주시며 끝까지 함께 해 주신 부분이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죄송해요. 많이 아프셨죠?ㅜㅜ 

     

    지금 조리원에 있는데 담당선생님 김시내선생님이라고 말씀드리니 정말 책임감 강하신 분이라고 하시네요~~^^ 그말듣고 역시! 선생님 잘 만났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겁이 많다는거 아시고 계속 괜찮다고 조금만 더 하면 된다며 따뜻한 말 듬뿍 받으며 순산했습니다.

    특히 수간호사 선생님 제가 엄청 짜증내고 화도 냈는데 끝까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해요.​

    최고관리자

    2017-06-12

    안녕하세요.김다희 산모님~
    김시내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이 있으셔서 이렇게 편지를 남겨 주셨군요
    선생님 굉장이 책임감있는 분이시죠.저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답니다^^
    힘들고 무서울때 선생님이 힘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사실 저도 겁쟁이인데...출산때 똑같은말 했을꺼 같아서 글 보고 많이 공감이 갔습니다!
    생생한 출산후기도 감사드리고.무사히 출산하셔서 더더욱 다행입니다^^
    이 편지 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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