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안미정과장님 감사합니다^^ > 감사의편지

안녕하세요 과장님 보나 엄마에요^^ 20주에 과장님 처음 뵙고 이제 예정일 4일 남았네요. 우리 보나는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오는게 부끄러운지 엄마 뱃속에서 꼬물꼬물 잘 놀고 있어요. 처음 병원 추천받을때 대기 시간이 길다는 후기에 길어봤자 얼마나 길겠나 싶었는데 제 선의의 착각이었어요^^ 유능한 의료진들이 많은 분당제일이라 그런지 병원에 항상 한 시간은 있었던 것 같아용~ 분노의 기다림(?)이지만 진료실에서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시는 우리 과장님만 뵈면 단번에 분노는 사그라들고 덩달아 웃으며 그동안 진료 봤네요^^ 태명 부르기가 쑥스러운 부부였는데 저보다 우리 과장님께서 보나야~ 보나야~ 상냥하게 불러주신 덕분에 이제 어디 가서도 보나 엄마라고 말합니다 :) 그동안 친절한 과장님께 진료볼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구요, 산모 걱정 덜 수 있게 좋은 영향 많이 주셔서 저 순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가지 소망은 부디 과장님 계실 때 진통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