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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편지

제목

세심한 관심 가져주신 안미정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일
2017.11.29
작성자
박지혜
조회수
379

본문

천사같은 안미정 주치의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11월15일에 출산한 산모 박지혜예요. 1년여 기간동안 함께 해주시고 우리 아이 받아주신 잊지 못할 은인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처음엔 아기를 만나고 싶은데 두달 동안 생리를 하지 않아 병원을 찾았어요. 첫 날부터 매우 상냥한 목소리로 걱정을 덜어주시고 상담해주셔서 참 따뜻한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한 달 후 생리를 여전히 하지 않아 병원에 가야하는 날 아침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기쁜 마음으로 병원에 갔는데 아기집이 보이지 않았죠.. 그날 오후 안미정과장님께서 무려 직접 전화를 주셨어요. 중요한 소식을 바쁘신 와중에 직접 전화해 주신 것도 감사드려요. 피검사 수치가 높으니 월요일에 바로 병원에 오라고 하셨죠. 자궁외임신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어요. 지옥같았던 주말을 보내고 다행히 월요일에 아기집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다음 진료 때에 안미정 과장님과 저희 아기 심장 소리를 함께 들었답니다. 마치 아주 가까운 사이의 가족이나 동생의 일인 마냥 진심을 다해 축하해주시는 것이 느껴졌어요. 참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는 정말 끔찍한 입덧을 시작했어요. 7개월까지 입덧약을 먹어야 했어요ㅠㅠ 8kg이 빠지고 물조차 잘 못먹어서 결국 병가도 내고 쉬어야만 했지요. 이 시기에 선생님께서는 산모인 저는 물론이고 아기까지 함께 생각해주시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입덧이 잦아들고 얼마 있지 않아 덤프트럭이 뒤에서 남편차 운전석을 쳤던 큰 교통사고가 났어요. 기적적으로 다행히 외적인 부상은 크지 않았으나 차는 당연히 폐차를 했고 제법 길게 남편이 입원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건강 상 심각한 염려징후가 나타나서 참 많이 울며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그리고 드디어 남편이 퇴원 한 다음날, 조기진통으로 이번엔 제가 입원을 하게되었어요.. 그것도 3주간이나요. 물론 더 길게 입원 생활을 하신 분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큰 일을 겪은 후라 조산징후가 있다는 것 자체가 참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이번에도 안미정과장님은 항상 웃는 모습으로 밝은 기운을 주셨고 자신의 경험담도 들려주시며 힘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입원한 환자가 불편한 곳은 없는지 정말 관심 기울여주시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렇기에 더욱 선생님께 믿음이 가서 주변 친구들에게 주치의 추천도 해주었답니다. 퇴원 후 대망의 출산일! 새벽에 도착해서 어느새 안미정과장님의 진료시작 시간인 오전 10시가 다가오고 있었어요. 정말 잊을 수 없는 강한 진통을 겪는 중 “우리 아기가 주치의 선생님 오실 때까지 기다리나봐요. 이제 거의 다 나왔어요.”라고 조산사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순간 “안돼~~”라고 외치고 말았네요. 늘 안미정 과장님께서 아기를 받아주시길 바라왔는데 진통 중에는 1분이라도 아기가 빨리 나오기만을 원해서 튀어나온 말이었어요. 평소 제 마음과 다른 비명이었음을 고백합니다~ ㅠㅠ 어쨌든 우리 아기는 과장님 덕분에 9시59분에 건강하게 잘 태어났어요. 섬세하게 후처치 해주셔서 지금은 회음부도 불편함이 없어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힘겨웠던 10개월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휴대폰에 정말 사소한 질문들 적어가서 쭈뼛쭈뼛 여쭤봐도 바쁘신 와중에 상냥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저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인데 안미정 과장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분야는 완전히 다르지만 저의 롤모델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생님처럼 미소 가득 품고 우리 아가와 긍정적으로 살아갈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바쁘시던데 건강 잘 챙기시고,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랄게요! 2017.11.29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지혜 올림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지혜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편지를 전달해 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해드립니다. 아이를 품은 시간 동안 많은 일을 겪으시며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하셨을 지 장문의 편지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 합니다. 그런 시간과 일들을 이겨내시고, 아가를 지켜내신 마음을 지혜님의 아가도 알아 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긍정적인 마음으로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가득한 지혜님의 가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항상 평안과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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