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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이은성 과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은성 선생님 2017.12.04 박세* 조회수 2,329

    박세*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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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11월8일 제왕절개로 첫 아이 출산한 산모입니다. 처음 임신을 확인했을 때 이미 임신 9주4일차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이 너무 나서 집에와서 대성통곡을 했던 날이 늘 생각이 나네요. 임신이 되기 전부터 위염이 심해서 임신 7주차에 수면내시경까지 받고, 임신준비도 하지 않아서 모든게 너무 불안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그 임신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는데 기형아검사, 정밀검사, 임당검사, 입체초음파까지 임신 확인 후 엄마가 되는 준비를 하는 동안 내내 선생님과 잠깐 만나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산모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굉장히 두려움에 가득차있었기 때문에 제가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도와주셨어요. 하나하나의 수치에 민감하지 않도록 "아기 잘 놀고있어요, 아기가 활동적인대요?" 그리고 아기 머리 크냐는 제 질문에 "아기머리 이정도면 안커요"라고 말씀주셨지만, 제 수술 소견서에는 아기머리 크다고 적으셨어요 ㅋ 그리고 제 아기 머리 살짝 큽니다 ㅋㅋ 이건 선생님이 저 슬퍼하지말라고 위로해 주신걸로 알께요 ㅎㅎ 그런 일련의 시간들이 지나고, 결국 저는 수술로 첫 아이를 낳게 되었어요.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더라면 혹시 선생님이 근무하지 않는 날 혹은 시간에 다른 선생님을 통해서 낳을지도 몰랐겠죠? 저는 선생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제 아이도 반드시 이은성 과장님의 손으로 낳게 하고 싶었어요.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 선생님을 만난 날부터 수술전 마지막 진료까지 늘 눈물이 고여서 울먹거리면서 선생님을 만났던 것 같은 그 시간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제 선택에 응원해주신 선생님, 늘 바쁘셔서 긴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아이를 만나는 과정에 선생님으로 인한 불안감은 전혀 느끼지 못했던 시간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수술 당일에도 제 시간보다 먼저 내려와주시고 아기를 빨리 만나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아기가 제 얼굴 옆으로 왔던 그 순간은 아마 제 생애 가장 감동적인 시간이었을거예요. 수술부위도 너무 꼼꼼하게 봉합해 주셔서 조리원에서 마사지 받을때마다 기가막히게 잘 꿰매어졌다는 칭찬까지 들었어요. 덕분에 회복도 정말 빨리해서 퇴원할때부터 정상인처럼 돌아다녔어요. 지금은 당연히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답니다. 조리원에 굳이 갔을 필요도 없었다 싶을만큼 수술 후 회복은 마치 시술받은 사람처럼 빠르게 했던 것 같아요. 제가 분당제일을 선택하고, 그리고 이은성과장님을 만난 건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쌔근쌔근 잠들어 있는 제 아기(아기공룡이라고 부릅니다) 손을 만지다가, 너무 행복한 마음에 주절주절 글을 써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담당 간호사님(성함을 못 외웠어요 ㅜㅜ) 카리스마 엄청 넘치시는 분인데 처음엔 좀 시크하다 생각했는데 그 속에서도 너무 자상하시고, 정말 좋으신분 같아요. 늘 예약 잘 잡아주시고 안내 명확하게 잘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최고관리자

    2017-12-04

    안녕하세요 세연님,  귀엽고 사랑스러운 세연님의 아기공룡! 소중한 아기를 만나고 함께 하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복드립니다. 아마 이은성 과장님께서도 세연님을 만나고 함께 하심에 행복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세연님의 마음이 녹아 있는 긴 장문의 편지를 전해주신 것 또한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남은 12월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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