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철 원장님 감사합니다. > 감사의편지

최인철 원장님 감사합니다.

2월26일 자궁근종 제거술을 받은 유상희입니다.

저는 원장님을 만나기 전까지 불안과 우울의 시간이었습니다.

작년11월 잦은 빈뇨와 통증으로 서울의 모유명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다발성 자궁근종이라 자궁적출이 가장 깔끔하다며 다짜고짜 수술날짜는 언제가 좋은지

물으시더군요...

자궁없어도 아무문제없다며 환자입장은 고려하지않는 사무적인 말투에 상처받고,

예상치못한 결과에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울면서 병원을 빠져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친구추천으로 원장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진료때 혹시 같은 결과가 나올까봐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쉽진않지만 복강경으로 근종제거만 해보자고 하신 말씀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월26일...... 16개라는 어마무시한 근종을 깔끔히 제거해주셔서

일주일째인 오늘 컨디션도 좋고 회복도 잘하고 있어 낼부터 출근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통 1시간반 정도 걸리는 수술인데 저는 무려 3시간이나 걸려 16개나 제거했다고

마취가 깨어난 후 남편한테 듣고 너무 놀라고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장시간 고생하셨을 원장님을 생각하니까 너무 감사한 마음을

얼굴보고 말씀드리기가 좀 죄송스럽더라구요...

앞으로 건강관리 잘해서 저뿐만아니라 주변사람들 힘들지 않도록 해야할거같아요

다시한번 최인철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매번 진료갈때마다 따뜻하게 잘 챙겨주시는 이문경 간호사님,

입원기간 짧은 만남이었지만 환자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편안한 미소로 친절히 대해주신 2층 간호사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