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나의 신이라 부르고 싶군요
2018.05.11 금란* 조회수 3,309
본문
제가 미레나 이번에 3번째이고, 채용화 선생님께 시술 받았어요.
앞에 2회는 타병원에서 받았어요.
1번째는 극심한 통증이 4개월 지속됐지만 추후 미레나 효과는 5년간 확실히 봤어요.
2번째 방배동에서 받았을 땐 한달에 25일간 생리를 했고(이런 증상이 10개월간 지속)
약 안먹으면 안되는 통증도 10개월이나 지속되었었죠.
그러다 이사와서 이 병원의 채용화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고
타 병원에서 했던 미레나를 제거 후 채선생님께 미레나를 다시 받았어요.
40평생 제가 후굴형 자궁이라는 설명도 채선생님께 처음 들었고
생리통이 심한 이유도 채선생님께 처음으로 듣게 되었어요.
그동안 이런 얘기 해준 의사는 그 어디에도 없었으니 말이죠.
후굴형 자궁이라 까다롭고 통증도 심해서 신경써서 해주신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또 예전처럼 아프면 오래 참지 않고 그냥 빼버리겠단 생각도 했었어요.
근데 이렇게 미레나 잘 하시는 의사선생님이 계시다니, 놀랐어요.
미레나 받은 후 통증은 12일간 있었고 그 후엔 아무런 통증도 없는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채선생님께 참 고마워요.
신경 써주시는게 느껴졌고 실력이 상당하신 분인걸 몸소 느끼고 있기에 정말이지 너무 고마워요.
미레나가 필요한 친구나 지인들에게 채선생님 추천하겠습니다 ^^
ps: 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런말 하기가 너무도 조심스럽지만,,,
아이를 아예 안가질 거냐고 제게 질문 주셨을 때,
"아이를 진짜로 안좋아해서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그 때 타 병원 의사들처럼
"왜 아이를 싫어하냐 / 대체 애가 뭐가 싫으냐 / 막상 내아이 낳으면 달라질테니 낳아봐라 / "
이런 얘기 일절 안하시고 그냥 넘어가 주셔서 그것도 너무너무나 감사했답니다 ^^
최고관리자
2018-05-12안녕하세요. 금란이님~ 이전 병원에서 미레나 시술을 하고, 통증을 겪는 동안 얼마나 마음과 몸이 힘드셨을지 가늠을 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본원에서 채용화 과장님께 미레나 시술 후, 만족을 느낀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