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그리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5/1일 쌍둥이 출산, 제왕절개) > 감사의편지

한성식 박사님, 유하나 과장님, 김종옥 선생님 및 여러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5월 1일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5월1 일 쌍둥이를 출산한 산모입니다. 두번째 쌍둥이 출산이라 몸 회복하다보니 지금에서야 감사의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첫번째 임신때도 쌍둥이를 낳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두번째 쌍둥이 임신은 더욱 더 힘들었어요...켈로이드 피부, 그리고 첫번째 쌍둥이를 41주에 수술한지라 이번 출산은 좋은 병원에서 실력있는 의사선생님을 선택하고 싶었어요. 워낙 믿으면 끝까지 가는 성격인지라 한성식박사님 실력 하나만 믿고 분당제일을 선택하였고, 그 믿음은 좋은 선택이였다는 걸 알게 되었죠.

원래 38주 1일에 낳으려고 했었는데 제가 견딜수가 없어서 (사실 숨 쉬는 것 까지 힘들어서요..) 37주 1일에 수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원래 이 날은 박사님이 개인사정으로 휴가 중이신 와중에도 직접 와서 수술해주셔서 마음편히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출산을 하고 4박 5일 입원을 하면서 느낀 점은 병원에서 항상 열린 마음과 환자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분당제일여성병원이 부족한 부분은 빨리 개선하고 환자들의 생각을 바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승승장구 하는 병원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료 뿐만아니라 마음도 너무나 따뜻하신 한성식박사님, 항상 친절하게 진료해 주신 유하나 과장님, 그리고 바쁘실텐데 자세히 이것저것 챙겨주신 김종옥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다섯째는 없을거라고 확신하지만 만약에 또 임신을 한다면 분당제일을 선택할거예요~하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