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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이희종부원장님 감사드립니다^^

    이희종 선생님 2018.06.15 강민* 조회수 2,366

    강민*
    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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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23일 출산 후 벌써 100일이 다되어 가네요~~ 결혼 후 갑자기 바로 임신이 되어 집앞에 젤 가까운 분당제일여성병원으로 가게되었어요. 임신전부터 혈압이 높아 걱정이었는데 가자마자 이희종부원장님께 혼나고.. 겁도 많이 먹었어요. 내과가서 약을 먹으면서 혈압이 좋아졌고 임신중에는 임신중독이 무서워서 철저히 먹는거 조심하고 했어요. 그래도 살이 계속 찌긴 했어요.. 막달다되서는 몸이 막 불기 시작하고 뱃속 아가는 괜찮았는데 마지막이 다되갈수록 아이가 별로 안크고 양수가 적어진다고 하셨어요.. 불안불안 막달까지 왔는데 예정일 일주일남기고 진료 갔을때 양수가 너무 적다고.. 아이도 별로 안컸다고 하셨어요.. 그날로 입원하자고 하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유도분만이 무서운거보다도 맘의 준비가 안되서 더 무서웠어요 ㅎㅎ 입원후 세시간후부터 진통이 왔는데 3cm열렸을때부터 분만실로 옮겼고.. 4cm부터 진짜 엄청 아팠어요.ㅠ 근데 제 표정이 아직 아픈표정이 아니고 아기가 내려오진 않았다고 좀더 참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좀 참다 보니 무통 들어오고.. 무통천국을 맛보다가 다시아파오고.. 나중에 또 무통을 맞긴 했어요. 그러다가 이희종부원장님 중간에 오셔서 아기가 많이 내려오진 않았다며 혹시 이러다가 수술로 갈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저녁때부터 뭔가 확확 열리면서 진짜 본능적으로 힘주고 싶어지더니.. 눈감고 한시간내내 힘주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렇게 11시간만에 아이가 세상밖으로 나왔어요.. 초음파 상으로는 2.7킬로라 하셨는데 나와보니 더 작았어요 . 2.61킬로.. 간호사분도 애기 나오자마자 "애기가 작아~~~" 하시면서 수고했다고 잘했다고 하시는데 그때서부터 눈물이 나고.. 그랬어요.. 혈압이 자꾸 임신중에 오르고 또 오르고.. 그때마다 이희종부원장님이 단호하게 말씀해주셔서 정신 붙들어 매고 잘 버텼어요. 애기 낳고도 혈압이 좀 높은편이라서 살을 빼서 혈압을 내리라고 조언도 해주셨어요. 지금은 10킬로정도 살이 빠졌고 아기 보면서 몸이 많이 회복된 것 같아 노력하고 있어요. 처음에 전화로 예약하면서 이희종부원장님께 운명적으로 연결된거였지만 저한텐 많은 의지가 되었어요. 둘째 갖으면 또 오시라고 하셨는데 둘째때 또 갈게요^^ 10개월동안 너무 감사드렸고 작게 태어난 우리아가는 너무너무 잘크고 있어요. 저도 몸관리 잘해서 나중엔 건강한 몸으로 둘째 갖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2018-06-15

    안녕하세요 민수님. 정성스러운 편지는 이희종 부원장님께 잘 전달되었습니다. 출산의 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무서우셨을지 글 속에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견뎌 내시고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민수님의 아이를 품에 안으시고, 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시니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신만큼 앞으로 더욱 행복한 일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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