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광주에 살고 있는 8월 예비아빠입니다 > 감사의편지

경기도 광주에 살고 있는 8월 예비아빠입니다. 작년 12월 아내가 임신 테스트기를 하고 병원에 가보자 했을 때 분당 제일 여성병원을 가자고 하여 가까운 곳 놔두고 왜 멀리 가자고 하나 했는데 만삭이 될 때까지 함께 다니며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안미정 원장님께 진료를 받을 때 임신 5주의 소식을 알려주시며 본인 일처럼 기뻐해 주시던 게 엊그제 같은데 다음 달이면 이제 첫아이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진료를 갈 때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아이의 상태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불안해하는 마음에 안정을 주셔서 지금까지 평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함께하시는 간호사님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먼저 맞이해주시고 (어떻게 많은 산모를 다 기억하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오래 기다릴 때 본인이 더 미안해하시며 식사 걱정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매번 있는 검사도 꼼꼼히 설명해주셔서 아내가 준비를 잘 해갈 수 있었습니다. 임신 30주쯤 갑자기 출혈이 있어 주말에 응급실에 왔을 때도 함께하시는 원장님과 간호사분들이 진료를 잘 해주셔서 건강한 모습과 안정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분당 제일병원은 산모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이 만나는 원장님과 간호사님 그밖에 모든 직원분들이 산모 한 명, 한 명 친절히 대해주셔서 이곳에 다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배경은 기도로 시작하고 말씀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직원 회의를 통해 엿볼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가정을 꿈꾸는 저는 이곳에서 임신의 과정을 거쳐 출산과 산후조리까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주시며 무한 신뢰를 주신 분당 제일병원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남은 시간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