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째의 울음을 잠재워 주신 선생님~~
한성식 선생님 2012.03.19 승리* 조회수 4,202
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둘째 출산 예정일을 6일 앞둔 산모 이혜은입니다.
첫째 아들 승리를 데리고 혼자 병원 가기엔 아직 아이가 많이 어려서
어렵게 신랑과 시간을 잡아서 온 가족이 늘 병원에 함께 가곤 했는데요.
아들이 엄마가 어두운 초음파실에 누워있는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고 무서웠는지
걸핏하면 울어댔어요.
그럴때 마다 사탕이나 비타민 주시면서 달래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한번 두번 받다 보니 병원 가면 맛있는거 받는 줄 알고 이젠 기대하는 것 같더라구요. ㅎ
한동안 안울다가 지난번 진료때 다시 뭔가 기분이 이상했는지 울음보가 터졌는데
사탕 받고 울음뚝 해피 모드로 돌아간 아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초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산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하네요.
하지만 선생님만 믿고 시키시는대로 열심히 힘줘보려구요 ㅎ
이변 없이 꼭 선생님이 우리 둘째 받아주시길~~~~ㅠㅠ
그럼 다음 진료때 or 출산때 뵐께요 호호
http://cafe.naver.com/imsanbu/18365944
---> 자주 가는 카페 글 올리고 링크 걸었어요 ^0^*
카페 게시판 특성상 편지식으로 올리진 못했네요.
한성식
2012-03-23걱정하지 마세요. 꼭 제가 직접 분만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