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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분만실 전은정 간호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2.03.31 동건엄* 조회수 3,653

    동건엄*
    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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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3월29일 본 병원에서 3.92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양수가 터져 예정일에 맞춰 탄생해줄 저의 아들을 보러 병원을 향했지만 28일 저녘 9시라 담당 선생님도 안계실거 같고, 초산이라 경험도 없어 그저 무섭기만 했습니다....

    분만실에 입원해서 신랑을 붙잡고 울고 소리지르면서 진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가 잘 내려오지 않는다고 힘을 주면서 분만을 같이해준 전은정 간호사님을 잊을수가 없어요.. 제가 힘을줄때 저의 다리를 전은정 간호사님 허리에 지탱을 하면서 진통을 겪었어요..

    제가 키가 175센치로 큰데다가 아이도 커서 무지 힘들었고.. 저희 덩치를 견디기엔 간호사님이 너무 약해보였는데... 어쩜 하나의 힘들림 없이 저를 지탱하시진지...간호사님 아니였으면 몇시간을 더 진통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초산인데도 불구하고 병원을 간지 4시간 반만에 출산을 하였습니다.

    아이가 탄생하고 너무 미안하고 감사해서 감사의 인사는 전했지만... 그래도 너무 고생하신 간호사님께, 병원모든분께 감사의 똣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담당 이윤영 과장님께도 감사드리구요..

    출산할때 다른 병원 얘기 들어보면 아이가 나오면 빨리빨리 처리하고 동영상도 촬영 못하게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의 손,발, 귀 모두 잘있는지.. 잘우는지.. 상처난곳은 없는지... 하나하나 꼼 꼼히 봐주시고 그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간호사님이 직접 사진도 찍어주고... 이모든 과정을 자신의 아이 출산처럼 대해주신 분만실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둘째 계획이 없었는데요... 신랑이 아이 낳자마자 저에게 딸을 낳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둘째를 낳는다면.. 당연이 제일여성병원이구요.. 담당선생님도 이윤영 선생님을 찾겠습니다..

    출산할때 간호사님을 선택할수는 없으니까.. 그건 아쉽지만.. 모든 분들이 그런 마음이시라 믿습니다.

    전은정간호사님! 감사드리구요..

    병원에서 우리 전은정 간호사님 많이 칭찬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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