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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감사의 끝은 없다^^

    이은성 선생님 2012.04.03 요세* 조회수 3,588

    요세*
    3,588

    본문

    3월 25일 예정일.

    3월 28일 아내에게 진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때보다 아픈 기색이 보입니다. 시간을 재기 시작하더니 6분간격, 5분간격...1시간정도 같은 간격..

    아내는 먹고 가야한다며 다른 산모는 고기먹고 가는데 우리집에 먹을것 없다며 짜증을 냅니다.

    어제 끓여 먹다가 남은 김치찌개를 데우고 밥 반그릇을 먹고 차를 태웁니다. 병원으로 고고씽ㅜㅜ 조금은 안쓰러웠습니다.

    시각은 저녁7시. 병원에 도착하고 3층 분만실로 가서 내진을 한것 같더라고요.

    간호사님께서 입원하고 진통 진행을 보자고 합니다.

    등 뒤에다가 가느다란 실같은걸 꽂고 아팠나봅니다. ㅜㅜ

    진통이 2분 3분 간격으로 빠르게 진행되더라고요. 곧 낫겠구나..하하하

    그러나..

    진통만 오고 애기 문은 아직까지 깜깜 무소식이라네요.

    가족분만실로 옮겨졌고, 너무 아파서 아내가 무통주사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픈가 봅니다. 그 아픔이 전해져 오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지금 글로 쓰지만 말로 표현 못하는 아픔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내가 원래 허리가 아팠습니다. 이제는 허리까지 뒤틀렸나봅니다.

    허리를 심하게 비비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전 그냥 발을 동동 구르기만 할 뿐입니다. 눈물이 날려고 했지만 울지 않았습니다. 울면 아내가 더 힘들어할까봐서요.

    고통을 참아가며 다음날 아침 9시.

    이은성 과장님께서 오시기만을 기다린것 같습니다. 아내가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며 이은성 과장님을 꼭 뵙고 수술을 하겠다고 하네요.

    이은성 과장님을 뵙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왕.절.개!!!

    아기는 밑에 다 내려 왔는데, 아내는 고통을 호소하고 애기문은 5센티밖에 안 열렸다고 합니다.

     

    자연분만을 하길 원했지만 지금의 산모와 아기를 위해 빠른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빠른결정도 아닙니다.

    고통을 덜 줄수도 있었지만 어떻게 보면 자연분만 같은 제왕절개이죠!

     

    이은성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빠른 결정을 내리게 도와주셨고, 고통을 호소하는 산모에게 안정을 되찾아 주셔서요.

    20분만에 아내 뱃속에 있던 아기가 세상밖으로 나왔습니다.

    3월 29일 오전 10시,,,제가 탯줄을 잘랐고 그제서야 실감이 나더라고요.

    제 얼굴은 입이 찢어지게 웃고 있었죠.하하하하

     

    4박 5일 동안 입원하면서 과장님께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했고,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고 회복하고 돌아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2주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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