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혜정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 감사의편지

안녕하세요 

출산을 곧 앞둔 10개월차 산모입니다.

처음에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찾아갔었어요

사실은 결혼준비중에 찾아온 아주 귀한 생명의 소식을 알고 병원에 처음 가게 되었어요

아직은 모르는것이 많고 결혼준비로 한참 바쁘고 스트레스였을당시에 선생님을 처음 뵀어요

갑상선 항진증을 판정받고 약을 먹고 끊은지 2개월밖에 안됐던 터고 직장과 결혼 준비 스트레스로 엄청나게 힘든 시기에 선생님께서 격려도 많이 해주셨어요

고민도 많고 여쭤보고 싶은게 많은 저에게 딱 명쾌하고 이야기 해주시고 더이상 고민하지 않게 

간단명료한 이야기로 늘 안정을 취하게 해주셨어요

아직 아기가 생겼는지 생소함이 많은 남편에게 심장소리를 들려주시면서 이제 아빠가 되었으니 더

신경써주셔야겠다고 이야기 해주시며 제 말을 대신 전해 주시기도 하셨어요

임당 때도 조금 지각해서 어떻하나 걱정할때도 선생님께서는 10분 안쪽은 괜찮고 이상이 있으면 다시 해보자고 이야기 해주시면서 재검은 어렵지 않은거고 산모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시며 격려해주셨어요

또 무엇보다 감동받고 꼭 감사편지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한건

32주 차에 아이가 역아라는 소리를 듣고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35주차에 진찰을 갔어도 여전히 돌아있지 않아 실망한 저에게 

수술 방법과 여러가지 조언들을 해주셨어요

제가 늘 당황스럽고 엉뚱한 질문을 해도 이해해 주시며 미소로를 보여주실때 마다 저는 늘 위로를 받았고 수술이 겁이 나는 저에게 손을 잡아주시며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하셨을땐 정말 큰 감동이였어요!! 별것 아닌 제스처 이지만 임산부에겐 작은 행동하나하나도 감동인 것을 아시는지!

고양이 자세도 많이 해보고 노력하면 될 꺼라는 선생님의 말씀도

또 시부모님이 무교셔서 수술 날짜와 시간도 이야기 해주신점 고려해서 이야기도 해 주시고  

냉철하면서도 딱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시고 산모가 걱정하지 않게 이야기 해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늘 감동했어요

이제는 아가가 나오고 나서 자주 봴 날이 없겠지만

기회가 되면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종종 뵙고싶어요

먼곳에서 진료 가는게 어렵고 힘든점이 있지만 그만큼 선생님의 따뜻한 진료와 믿을 수 있는 기관

또 선생님께서 꼭 분만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꼭 간답니다!!

중간에 병원을 옮기지 않고 쭉 다닌게 너무나도 잘한 일인것 같고 

만약 둘째가 생긴다면 멀더라도 다시 이곳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진료하고 분만하고싶어요

선생님을 만나 우리 아가를 건강하게 10달 품고있을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