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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황유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_

    2019.10.18 한다* 조회수 2,633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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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하고 1년이 지났는데도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혹시 우리 부부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마음으로 분당제일여성병원을 찾게 되었고 황유임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검사결과상 저희 부부가 난임이라는 소견을 듣고 무척 충격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바로 시험관을 해야한다고 하셨지만 남편과 의견이 일치가 되지 않아서 자연임신만을 1년 쯤 시도하다가 다시 황유임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처음 선생님을 만났을 때 제가 3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요새는 나이가 많아도 아기가 잘 생기니 걱정 말라고 하셨었는데, 1년을 망설인 후에 다시 찾아갔을때도 변함없이 격려와 확신을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시험관을 시도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에 시험관을 해도 아기가 쉽게 생길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선생님께 속상하고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선생님은 아기가 생길 것이라며 말씀해주셨고, 이상하게(?) 선생님의 격려에는 진짜 용기가 났습니다. 시험관이 시작되자 2-3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갔는데, 많은 분을 진료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불안하고 두려운 속마음을 푸념처럼 이야기 할 때도 지나치지 않으시고 매번 따뜻하게 격려해주셨습니다. 난자 채취할 때는 너무 긴장해서 심장이 너무 두근두근했는데, 수술실로 들어오시는 선생님을 보자 마음이 안정되었을 뿐아니라, 잘 해주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진짜 신뢰가 되었습니다. 

    막상 난자 채취가 몇 개 안 되서 또다시 마음을 졸였지만 정말 기적처럼 시험관 시도 단 한 번만에 지금 뱃속의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처음으로 아기집을 확인하던 날, 선생님께서 너무나도 기쁘게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셨을 땐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황유임 선생님은 늘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셔서 진료도 잘 받을 수 있었고, 따뜻한 위로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관 과정 가운데서도 용기가 났고 설령 한 번에 임신이 안되더라도 선생님께 꼭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의 시술로 아가를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릴뿐입니다.^^

    선생님의 격려가 시험관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했고 또 무엇보다 한번에 아기가 생길 수 있도록 시술을 잘해주시고, 출산을 한달 앞둔 지금까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최고관리자

    2019-10-18

    다은님 안녕하세요.^^ 먼저 전해주신 정성 가득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감사의 편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편지글에서도 다은님이 겪어온 불안하고, 힘든 마음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 시간들을 끝까지 본원과 함께 하시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다은님의 아이를 잉태하시고, 또한 출산을 앞두고 계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으니 정말 큰 기쁨과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출산하시는 순간까지 더욱 건강하시고, 은혜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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