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의 차도남!! 마음만은 제일 따듯한 한성식 선생님^^ > 감사의편지

한성식 선생님 환자임에 감동받은 예비아빠입니다!

아내와 오랜 주말부부를 하다 힘들게 얻은 아이를 유산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죠

결국 아이를 위해 주말부부를 정리하고 아내는 또 한번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 우리는 함께 아이를

눈물로 기다렸습니다

전혀 연고없는 이곳에서 어느 병원을 가야할 지 고민..걱정 하다 우연히 지인소개로

집 가까운 병원을 마다하고 제일여성병원을 오게 되었고

너무 바쁘신(?) 인기짱 한성식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한성식선생님 주치의로 만나기가 결코 쉽지가 않더라구요!!

일부러 대기하는 분도 계시고 어쩔땐 대기가 차서 다른분께로 가야하는 상황까지도...

오랜 기다림 끝에 정말 꿈만 같은 아이가 생겼고 저희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진료를 갔는데....유산기가 있다는 또 한번 고비를 맛보고....

그 때는 유머스러운 선생님 표정은 전혀...없으시고 냉정하리만큼 저희에게

상황을 일러주셨어요...

처음엔 받아들이기 너무 속상하고 마음 아팠지만 매주 뵐때마다 진심어린 진료와 말씀으로

저희에게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아내가 겁도 많고 예민해서 12주까지는 정말 마음도 놓지 못하고 옆에서 어떻게 해줘야 할 지 모를 시기에

진료때마다 짧고 굵은 유머로 아내의 예민함도 풀어주시고 병원 다녀온 날이면

언제 그랬냐는듯 기분 좋아지는 아내를 보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진료때마다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좀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아무리 바쁘셔도 환자 한명한명 가족처럼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선생님 진료를 알기에 힘들어도

기대함으로 병원가는 길이 늘 즐겁답니다

20주 넘어가면서 갑자기 배가 자주 뭉쳐서 조산기 위험으로 밤마다 힘들어하고 몇번이나 검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선생님의 마음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한번은 아내가 혼자 응급실을 갔다 나오다가 선생님을 우연히 만났는데 바로 알아보시면서

괜찮냐고 일일이 체크해주시고 힘들면 참지말고 꼭 오라며 마음 써주신 선생님이 단지 일이 아닌

환자를 마음으로 다가와주신 거 같다며 뭉클했다 하더라구요

같이 못가서 너무 미안했는데 그마저도 선생님께서 채워주시는 거 같아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저희처럼 유산의 아픔도 있고 고비가 있는 부부에게는 이런 진료가 늘 긴장되고 쉽지 않은 시간인데

선생님의 진료는 늘 가슴 따듯하고 유쾌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특히, 처음엔 냉정하다 느껴진 모습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산모와 아가를 기다리는 가족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가장 잘 알아주시는 가족처럼

애정어린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가족이 있는 지방으로 출산계획을 했었는데 아내가 굳이 한성식 선생님께 낳고 싶다고 할만큼

선생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생겼습니다.

가족들도 흔쾌히 허락하시며 선생님께 감사하고 있답니다.

의사와 환자의 단순한 관계를 넘어서 잘 내보이지 못하는 그 마음까지도 헤아려주시고 함께

응원해주시는 선생님의 열정과 마음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성식 선생님 담당 간호사선생님 역시 정말 프로중에 프로~ 저같으면 짜증 낼법도 한데 단 한번도

얼굴 찡그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분들이시더군요!

물론 다른 선생님들도 훌륭하시겠지만 정말 한성식 선생님 팀웍은 특별한거 같습니다^^

이제 막달을 향해 가는데 정말 꿈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이 커질수밖에 없네요

낯선 이곳으로 이사 와서 병원이라는 곳에서 이렇게 따듯한 정도 느끼고 무엇보다 오랜시간 힘들어했을

아내가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과 제일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얼마 안남은 예정일...

두근두근! 저희 부부는 선생님 믿고 열심히 진료도 받고 준비 잘 하겠습니다!!

부디 날짜 잘 맞아서 선생님께 꼭 출산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얼핏보면 차도남!! 처럼만 보이는 한성식 선생님^^

어쩔땐 점심 시간도 거르시고 환자보시면서 간식으로 떼우시는 거 보면서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선생님의 진국같은 따듯함이 많은 환자들에게 힘이되고 용기가 되어주시길..

쉴틈없이 일하시는 가운데서도 늘 기쁨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저희 둘째 셋째도 꼭 맡아주시길 기대합니다!! 하하하^^

더운 여름 병원 가족분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저희처럼 감동의 물결이 더욱 풍성한 여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제일병원 화이팅입니다!!

http://cafe.naver.com/imsanbu/19745557

아내가 자주 가는 카페에 자랑좀 했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