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화 선생님, 입원실 간호사선생님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D
2020.01.28 방슬* 조회수 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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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작년 6월 첫임신의 기쁨으로 채용화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신 초기를 무사히 잘보냈고 30주까지 아픈곳 하나 없이 잘 보냈구요
한달에 한번 검진 갈때마다 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임신 30주에 갑작스럽게 조기진통이 찾아왔고
심각성을 모르던 저는 ㅠㅠ 꼭 입원을 해야되냐며 얘기 드렸었죠...
채용화 선생님께서는 이 주수에 이정도 규칙적인 수축은 위험하다며 입원을 권하셨고
그때부터 생각치도 못했던 긴 입원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ㅎㅎ
수축 억제제를 맞고 괜찮아졌지만 약을 줄이면 수축이 다시오고
어느때는 약을 올려도 수축이 계속되어 불안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럴때에도 채용화 선생님께서는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약의 용량을 올리기도 하고 다른약으로 변경하기도 하며
무사히 임신 35주를 맞았고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한주한주 지나가기를 불안해하며 초조해 하던 저에게 회진오시면서
늘 용기를 주시고 강한마음을 먹을수 있도록 좋은말씀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또 입원실에 계셨던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친절하시고
늘 수축이 더 심해지거나 아픈곳이 있으면 꼭 이야기 해달라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힘낼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특히 마음이 약해진 저에게 애기에게 해줄수 있는건 끝까지 다 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던 김미영 책임간호사 선생님 말씀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그래서 긴 입원생활을 무사하게 보낼수 있었었고
38주 1일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딸 나원이를 출산하였습니다.
분당제일병원이 아니라 다른병원이었으면 대학병원에서 더 힘든 입원생활을
했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ㅜㅜ
끝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딸 출산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아직은 생각이없지만 ^^;; 둘째를 생각하게 된다면 꼭 다시 찾아 뵐게요
채용화 선생님 한달뒤에 산후검진 갈때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
최고관리자
2020-01-31안녕하세요. 슬기님. ^^* 먼저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슬기님의 첫째 딸 나원이를 품에 안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주한주 걱정으로 마음 졸이셨을 시간을 건강하게 이겨내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나원이 또한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고, 더욱 튼튼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축복과 은혜로 가득한 날들이 펼쳐지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