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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하루하루 기쁨과 감사의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1.04.07 love* 조회수 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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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2월 37세의 노총각과 36세 노처녀가 만나 믿음이 없었던 신랑은 저의 간절한 기도와 소망으로

    세례를 받고, 하나님께서 귀한 생명까지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36년을 어떤 두려움도 없이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이었던 저는 임신을 하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했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과 염려 때문에 항상 맘이 무거웠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산모들이 다니는 k병원을 다녔지만 갈때마다 사람도 너무 많고, 얼굴에 미소조차 없으신 의사선생님께서는 할 말씀만 딱딱하게 하시고, 친한 동료쌤의 추천으로 모란에 있는 Y병원으로 옮겼는데, 평일 오후시간에 가서 항상 한가하긴 했지만, 제 마음의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6개월쯤 되었을때,

    필리핀 선교사로 나가 있던 친구가 들어와서 분당제일여성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본인은 이곳에서 세아이를 모두 출산하였고, 당장 병원을 옮기라고 해서 병원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마침, 신랑 회사와도 가깝고, 여태껏 혼자 병원을 다녔는데, 병원을 옮기고 함께 진료도 받고, 다른 어떤 것도보다 김시내선생님의 따뜻한 미소와 자세한 설명이 제맘을 너무나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신랑도 항상 병원에 다녀오면 여러가지 염려를 하던 제가 병원을 옮긴 후부턴 항상 밝고, 평안하니 너무나 좋아하였습니다..

     

    드뎌 10개월이 지나고...

    2011년 3월20일...출산예정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막달까지 열심히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딸 조사랑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 선생님께서는 제가 혈압이 너무 높아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셨고,

     

    저희 부부는 2011년 3월21일 7시에 입원을 하였고, 그날 예쁜 우리딸을 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진통은 시작되고, 자궁을 열리지 않고, 출산의 고통이 이런 것이구나! 실감했습니다.

    복식호흡도 하고, 기도도 하고, 항상 힘들때면 생각했던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속으로 외치며 12시부터 시작된 진통은 7시까지 계속 되었고, 결국 유도분만제를 끈으니, 고통은 사라졌습니다.

     

    다시 입원실로 올라와서 오빠랑 죽도 먹고, TV도 보고, 내일 시작될 고통을 생각하면 두려웠지만 이쁜 딸을 빨리 보고 싶은 맘에 다시 맘을 다잡고, 기도하고, 평안히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새벽1시부터 진통은 시작되었고, 5시 반에 대기실로 내려가서 소리소리를 지르고, 다른 산모들까지 두려움에 떨게 했던 저의 신음소리 ㅋㅋ 지금 산후조리원에서 그때 함께 있었던 엄마들이 저를 기억하더라구요... 그때 그렇게 소리지르셨던 분이냐고요 ㅋㅋ정말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고통은 오후 1시까지 되었고, 수시로 내려오셔서 저를 안심시켜주시고, 정확하게 상황을 말씀해주시던 김시내 선생님께서 1시가 되자,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한다고, 아무래도 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좀 더 기다려 보실 건지 천천히 생각하라고 하셨지만, 선생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었던 저희 부부는 선생님의 선택에 따르겠다고 했고, 곧바로 수술실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신랑은 1시에 저와 아기를 수술실에 들여보내고, 10분후에 부른다고 간호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10분이 흐르고, 20분이 흐르고, 30분이 되서야 부르셨다고...그 30분이 얼마나 긴 시간이었는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알고보니 저의 자궁은 근육으로 딱딱했고, 너무 컸고, 위험한 상태였더라구요. 우리 사랑이를 낳고, 눈을 떠보니 3시가 훌쩍 넘은 시간...신랑은 2시간 동안 너무 무섭고, 힘들었다고 울먹이더라구요.

     

    지금 이곳은 산후조리원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네요...임신부터 출산까지...정말 그 아팠던 고통도 다 잊었구요. 김시내 선생님께서 제 자궁을 잘 아니 둘째도 선생님께로 오라 하셨는데, 이쁜 우리 사랑이를 보니 둘째도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앞으론 제일 힘든 육아가 남아있지만, 그래도 현재의 모든 상황에 감사할 뿐입니다..

     

    김시내 선생님.

    항상 따뜻한 미소와 자세한 설명. 또한 힘든 출산과정을 함께 해주시고, 이쁜 딸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잘 회복되어 가고 있고요. 우리 사랑이도 이곳에서 제일 이쁘고, 건강한 아이입니다.

    다시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려요. 한달 후 자궁암 검사때 뵐께요. 

     

    그리고, 둘째는 쌍둥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그때도 선생님께서 받아주셔야 해요.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김시내선생님과 분당제일여성병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관리자

    2011-04-14

    안녕하세요. 사랑이 어머님 조리원에서 찍은 따뜻한 사진까지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제안에 빠르고 안전하게 사랑이가 엄마품에 안겨지게 되어서 저희도 기쁩니다. 사랑이와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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