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화 과장님과 분만팀 간호사님들께 감사 인사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2020.02.19 장준* 조회수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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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유도분만으로 9시간 동안 진통하고 오후 4시51분에 출산한 김예리 산모의 남편입니다.
초산이라 이정도면 순산했다고 생각하지만,,기다리는 동안은 정말 영겁의 시간이었네요 ㅎㅎ
우선 분만 대기실에서부터 분만의 순간까지, 수많은 간호사분들께서 도움주시고 격려와 응원 해주신 덕분에 진통으로 사경을 헤매던 와이프가 극복해낼 수 있었습니다. 힘겨워하는 아내를 위해 해줄수 있는거라고는 손잡아주고 땀닦아주는거 밖에 없었던 저한테 있어서도 분만팀 가족분들은 어벤저스같은 영웅으로 느껴졌습니다. 모든 병원들이 그러하겠지만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시고 진심을 다해 도와주신다는 생각에 각박하다고만 느꼈던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저희의 정신적 지주 'GOD'용화 과장님!! 유도분만중에 애기가 태변을 봐서 수술까지 생각했는데ㅜㅜ 저희에게 애기 괜찮을거라며, 믿음을 주시는 말을 해주셔서 너무나 안심이 되었고 덕분에 자연분만에 대해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과장님 말씀 듣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래서 갓용화 갓용화 하나봐요. 선생님의 포근한 미소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저희 부부는 첫 만남때부터 반했고 항상 환한 미소로 맞아주셔서 병원 오는 길이 설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미숙 간호사님도 항상 친절하게 한분한분 조곤조곤 설명해주시던 모습 잊지 못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분만실 뿐만 아니라 24시간 산모들을 지켜주시고 돌봐주시는 입원실 간호사분들의 고된 노고에도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어제 애기 낳고 첫날밤에 와이프와 얘기했습니다. 둘째때도 무조건 제일여성병원이다라고...
한분한분 찾아뵙고 감사 인사 드리는게 도리오나, 제가 놓치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서 이렇게 모두가 보실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통해 감사 말씀 전해드립니다.
최고관리자
2020-02-29안녕하세요. 준혁님. 먼저 소중하고, 귀한 준혁님의 아이가 탄생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분만실을 '어벤저스같은 영웅'이라고 표현해주신 것에 그 마음이 느껴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갓용화'라는 표현까지 재치있게 말씀해주셔서 준혁님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가득 전해옵니다. 둘째도 본원과 함께 하여 주신다는 것에 더욱 큰 감동도 함께 합니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