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이희종 선생님 2020.05.01 김기* 조회수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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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지요?
2005년 3월 4일 새벽에 선생님께서 받아주신 제 아들 잘 키우고 있는 아이 아빠입니다.
자주 병원 인근을 지날때 마다 그리고 또 때때로 아들의 성장을 보며
그때를 생각하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출산예정일 보다 3주 이상 일찍 나오고 저체중이었던 제 아들 지금 잘 자라고 있어요.
벌써 중3입니다.
민하는 이제 저보다 키도 커졌어요.
저체중 조산이었던 녀석은 초등학교 때 골 많이 넣는 축구선수였어요.
지금은 볼링선수이고요.
호흡이 곤란해 응급실로 옮겨야해서 구급차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갔다가 자리가 없어
다시 일원동 삼성의료원으로 가야만 했지요. 제 아들 민하는요.
기억하실지 모르겠군요.
당시 산모도 아이도 아주 잘 돌봐주셔서, 아직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아들 데리고 찾아뵐가도 생각했었어요.
불쑥 뵈러가면 뜬금없어 이렇게 뜬금없는 글 남깁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2020-05-09
안녕하세요~ 김기원님, 15년전 득남하셨던 반가원 원년 환자분이시네요. ^^ 종종 잊지않고 감사의 편지글 남겨주심에 그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원년멤버 의료진들고 초심을 잃지않고 더 쌓인 노하우로 병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듯이~ 병원은 의료진이 생명을 제일로 여기며, 사람이 움직여야 제대로된 병원이 된다고 여기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때 아기가 장성하여~ 운동선수까지 하고 있다고 하니,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김기원님의 가정에 앞으로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해드립니다.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앞으로도 의료진들이 합심하여~ 초심잃지 않고 사람이 움직여 건강한 출산을위해 애쓰겠습니다.
(분당제일만의 응급시스템: 네분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산부인과 전문의가 365일 상주하고, 산부인과만 전문으로 보는 응급실을 운영하여, 응급분만까지 초스피드 잔행이 가능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입니다. 안전하게 분만 후 34주 미만 분만 시 아기 추가검사 진행과 호흡관찰 이송시 안전한 이송을위해 산소공급기와 워머기, 산부인과전용 구급차를 구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