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임신기간 > 감사의편지

임신을 준비하던 중 직장동료들이 가장많이 방문했던 분당제일여성병원을 가리라 이미 마음은 먹었지만.. 담당의사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맘카페도 찾아보고 검색도 해보던 중 왠지 마음이 갔던 정희정 과장님.. 그 뒤로 처음으로 임신테스트기의 두줄을 보고 바로 가면 아기집을 보기 어렵다는 말에 테스트기에 의존한채 시간이 흐르고, 점점 진해져야 할 테스트기는 진해지지 않고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착상이 되지 않아 첫임신을 그렇게 실패로 돌아가고, 저도 남들과 똑같이 날짜를 받아 다시 시작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그 다음달 바로 임신이 되었고, 점점 진해지는 테스트기를 보며 하루하루를 설레면서 지냈습니다. 그렇게 임신을 알게 되었고, 마음에 두었던 정희정과장님을 담당 의사선생님으로 진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유부단한 저에게는 정말 쏘쿨한 원장님의 답변이 마음의 안정이 되었고, 걱정도 되지 않고, 고민되는 상황 또한 생기지 않았습니다. 임산부들을 응대 하려면 힘든 부분도 많을텐데 내원할때마다 차분한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 주시던 박지현 간호사님.. 그렇게 행복했던 임신기간을 잘 보내고, 직장또한 출산 직전까지 무사히 출근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출산이  결정된날 원장님의 결단력있는 진료로 무사히 출산 할 수 있었고, 의사는 출산직전에 분만실에 들어온다는 이야기와는 달리 수시로 분만실에 찾아와 주셔서 저와 아기의 상태를 확인 해 주셔서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 하나 없이 자연분만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분만실에 계셨었던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의 친절함과 출산때 주셨던 용기로 큰 고통없이 무사히 출산하였습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아 임신도 어렵지 않게 되었고, 초산치고는 출산도 무사히 잘 하였는데 정희정과장님과 박지현간호사님의 진료와 응대로 병원내원할때마다 기분이 좋았고, 행복한 마음이였기에 다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진료 날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었던 정희정과장님 그리고 내원할때마다 점점 더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던 박지현 간호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신과 출산이 모두 저에게 행복한 기억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준 의료진들 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