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송승은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 감사의편지

 안녕하세요. 송승은 선생님^^ 임경진 산모 입니다.

 첫째 아이부터 둘째 아이 까지.. 정말 말 많고 탈 많았던

 고위험 산모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진료해 주시고,

 마지막 순간에 위험할 뻔한 자궁 출혈까지 응급수술로 잘 마무리 해 주셔서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항상 선생님께서 의사로서 냉철한 판단을 하면서도 최대한 산모의 편의를

 배려하려고 판단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첫째 아이 신경관결손 고위험군 진단을 받고, 양수검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

 하였을때 선생님께서 다시 한번 정밀초음파로 꼼꼼하게 봐주시는 모습을 통해

 더욱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또 그 이후에 19주 부터 시작된 조기진통으로 인해

 오랫동안 누워 있고, 입퇴원을 반복 하면서도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멘탈도 몸도 무너지지 않고 만삭에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출산하는 순간에도 저는 힘이 너무 빠져서 수술 해야 하는것 아닌가 했는데

 자연분만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덕분에 둘째도 자연분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둘째 아이도 짧은 경부길이로 만삭까지 잘 버틸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그리고 출산하고 생긴 응급상황에서도 정말 최선을 다해 수술해 주시고

 쉬는 날에도 챙겨주시는 모습에 너무나 감동 받았습니다. 정말 저희 부부에게는

 너무나 은인 인것 같습니다.

 16년에 처음 분당제일여성병원을 방문할 때만 해도 저희 부부는 아이 없이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분당제일여성병원을 통해서

 지금 두 아이의 부모가 되어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오랜 병원 생활 항상 잘 챙겨주시던 4층 병동 간호사님들, 난임과 간호사님들,

 송승은 선생님의 메이트 센스쟁이 황유진 간호사님.. 다들 정말 그리울 것 같습니다.

 분당제일여성병원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 원무과부터 청소하시는 분들까지

 정말 감사하지 않은 분들이 없습니다!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책임감 있게 일하시는

 모습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송승은 과장님, 그 외 외래로, 응급으로 만났던  많은 선생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두 아이 건강하게 잘 키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