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내 과장님 정말 감사드려요!!*^^* > 감사의편지

임신과 출산이라는 단어를 기분 좋게 떠올리게 해주신 김시내 과장님과 담당 간호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2번의 유산과 43세 노산이라는 나이! 그리고 코로나라는 어려운 일상~ 쉽지 않은 임신생활이었지만, 병원에 올 때마다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 주시며 마음의 안정을 갖게 해주셨어요. 태동을 느끼기 전까지는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있나 초음파로 확인하는 순간까지 항상 마음 조리며 불안해 했거든요. 운동과 식단 조절 말씀도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안정기로 접어들며 예전에 했던 국선도 명상과 임산부 요가, 걷기운동을 매일 매일 빠짐없이 챙기려 노력했어요. 식단은 최대한 간식은 자제하고 야채와 단백질 위주로 많이 먹으며 체중조절도 함께 하려 노력했고요. 점점 막달이 다가오고 아기도 커지며 자연분만에 자신이 없었지만, 40대도 당연히 할 수 있다는 듯 고령 산모가 아닌 그냥 평범한 산모로 대하시며 저도 아기가 소식을 줄 때까지 컨디션 조절하며 편안히 기다렸어요. 드디어 새벽에 이슬 봄과 동시에 규칙적인 진통이 시작되고 참고 참고 또 참고 4분 간격이 되면서 병원에 도착한지 6시간 만에 자연분만으로 귀여운 딸을 얻었네요. 저에게 임신과 출산이라는 단어를 기분 좋은 추억으로 이끌어주신 김시내 과장님과 담당 간호사님 분만실 선생님들 그 외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인사 전하며 퇴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