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혜정 선생님,김영은 간호사님,분만을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감사의편지

위혜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현지 남편 위기복입니다.

저희가 분당제일여성병원에 처음 왔을때 낯설고 두려웠던 환경에서 저와 성이 같은 분이 계신걸 보고 아내는 선생님께 진료를 원했습니다.

작년 12월 9일 처음 선생님을 뵙고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저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어요. 아이가 역아로 있어 걱정이 많은 저희에게 힘이 많이 되어주시고 늘 궁금한게 있으면 해결해주셔서 아내가 좋아했습니다.

제 아내는 7월30일 유도분만을 하던 중 갑자기 양수가 터져 심한 진통이 찾아왔고 평소 몸이 약한 아내는 숨 쉬는 것조차 너무 버거워보여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퇴근 시간이 다가온거 같은데 분만실 앞에서 저희 선택을 기다려 주신거 같았어요. 그리고 응급 수술을 부탁드린 저를 기억하실런지요.

저에게 말씀하셨죠. 너무 걱정 말라고 그 한마디에 아내를 수술실로 보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기를 볼 수 있었어요. 지금은 조리원에서 산모도 건강하구요, 아기도 너무 건강하게 잘 있어요.

소중한 아기 보면서 늘 선생님 잊지 않을께요.

늘 친절하게 도와주신 김영은 간호사님, 응급 수술을 준비해 주신 분만실 간호사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분당제일병원 모든 관계자 분들 2021년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