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련선생님 출산 후 1년이 지나서야 감사인사 남겨요.
2021.09.07 김혜* 조회수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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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련 선생님 안녕하세요.
작년 5월에 출산한 벼슬이 엄마예요.
벼슬이는 우석이가 되었고 16개월이 되었습니다.
많이 걱정했지만 잘 크고 있어요.
아이가 클 때마다 선생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살고 있어요.
29주에 갑작스럽게 6주간 입원하게 되면서..
입원하는 동안은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지나고 보니, 그때 문제점을 잘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자각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었을텐데 선생님께서 직접 확인해주셔서 큰 문제없이 지나온 것 같아요.
그때는 대부분의 시간이 누워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두려워했던 시간이었어요.
걱정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바로바로 확인해주시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게시판에 다른 분께서 선생님께 남긴 편지를 보니 선생님께서 미국으로 떠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처음에 담당선생님 배정 받고 선생님의 약력을 보았을 때 논문도 많이 쓰시고 발표도 많이 하
신 것처럼 보였어요. 미국에 가는 선택이 쉽지 않으실 수도 있을텐데 뜻하시는 바를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미루게 되었는데.. 늦게나마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두서없는 감사인사지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혜린 드림.
최고관리자
2021-09-08안녕하세요. 혜린님. 어느덧 혜린님의 뱃 속에 있던 작은 벼슬이가 '우석'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1년 여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시고, 이효련 과장님을 응원해주시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