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 감사의편지

너무 늦게 인사드립니다. 2019년 7월에 송승은선생님덕에 예쁜아기를 낳았습니다.

늘 감사했고, 감사인사를 드리고싶었는데 이제서야 글 남기게 되네요~

양수가 터져서 새벽에 진통을 하게되었는데, 제 골반이 좁아서 아이가 나오지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수술하고싶다는 생각과 그래도 10시간 넘게 진통했는데라는 생각에

이렇게도 저렇게도 결정하지 못하는와중에 선생님께서 저에게 해주신 말씀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고생많이하셨다고 수술을 원하면 수술을 할수도있고 좀더 기다려보고싶으면 기다릴수있으니 선택해도된다고, 그치만 지금까지 고생했으니 아기에게 한번더 기회를 줘보는게 어떻겠냐고'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것같아 너무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기를 낳고나서도 입원해있는 매일 찾아와주셔서 안부도 물어주시고, 진료볼때도 편안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둘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 그런일이있다면 무조건 선생님께 갈꺼에요~

선생님께서 받아주신 저희딸 지금 너무 예쁜데 말안듣는 30개월입니다..ㅎㅎ

선생님 덕분에 이렇게 분에넘치는 행복을 느끼는 매일이 참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도 항상 좋은일 가득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