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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박용원 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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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원 원장님, 2021년 7월 29일 진료 받았던 환자입니다.

    박용원 선생님 2022.01.14 박지* 조회수 2,034

    박지*
    2,034

    본문

    방학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검진 받으러 딸과 제일병원을 찾았어요.

     '남자의사분 진료 괜찮으세요?' (아니오. 라고 대답하시는 분이 꽤 있나봅니다. 박용원 원장님 괜찮아요. 라고 대답하시기를 강하게 권합니다^^) 

     

    처음 원장님 인상은 근엄하신 동네 아저씨? 느낌이었어요. 

    '아랫배가 이리 무거운데 불편해서 어찌 지냈어요?' 

    '저는 자궁비대증으로 3~4년 고생했었는데 폐경하면 다 해결되는건줄 알았어요. 나이들어서 배가 나오나보다 했어요. 폐경해도 자궁이 부풀기도 하나요?'

     '음.. (난감하신 표정) 상태가 안 좋으니...' 바로 큰 병원(용인 세브란스)으로 전화 하셔서 '박주현 전문의 있어요? 오후에 시간 되나? 여기 환자를 봐줘야겠는데..' 

    병원 이름, 담당의 손수 적어주시며 

    '여기 얼른 가봐요. 수술 해야되요'

    '당일 수술 되나요? 개학전까지 회복되나요? 오래걸리면 겨울방학에 해도 되나요?' 

    '허...(또 난감) 오후에 바로 가봐요. 박주현 의사가 잘 해. 여기 가면 괜찮아져요.'

     

    그리고 짠돌이 제 딸이,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상담 후 

    '주사가 너무 비싼데...꼭 맞아야하나요?' 

    '(또 난감하신 표정) 어.. 맞아야지요'

     

    병원에서 나오며 딸이 

    '엄마, 의사선생님이 아이고.. 머리야.. 이 속없는 모녀.. 하시는 표정 봤어? 우리가 좀 무식하긴 하지? 귀여우셔. ㅋ'

     

    2주 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자궁, 난소 적출 수술했고, 자궁안에서 암 발견되어, 전이 검사도.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어요. 큰 복막염 수술, 2번의 제왕절개, 이번에도 개복한다면 4번째... 수술전 핸드폰 구석에 유서 써두고 입원했었어요. 5년전 동생과 아버지를 암으로 잃고 곧 내 차례인데, 왜 안 죽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와서 박주현 담당의가 심각한 상태를 설명할 때도, 드디어 왔구나 하는 묘한 기분이었거든요.

     

    난소가 15cm? 기형적으로 부풀어 있었으나, 그걸 또 박주현 담당의가 로봇 시술로 배꼽으로 적출했어요. 그래서 회복도 빨랐고 6주 후 출근도 가능했답니다. '박용원 원장님께서 초음파를 잘 보세요. 말씀하신 대로 였어요' 그제야 제 상태를 그 얼룩얼룩한 흑백 사진으로 파악하신 원장님이 신기했고, 밑도 끝도 없던 제 질문이 기억나 창피하여 제 얼굴이 화끈거렸어요. 게다가 원장님은 박주현의에게 전화하셔서 제 안부를 확인하셨대요. 그 따뜻하신 책임감에 또 감동했어요. 

     

    와... 두 전문가 분들의 대처, 사제지간의 신뢰가 멋있었어요.

     

    방학하여 지금은 매일 수영하며 체력을 다지고 있답니다. 제 몸의 병 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 치료해주신 박용원 원장님께 감사하며, 내가 아직 해야할 일들이 있나보다 라는 밝은 생각과 감사의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원장님처럼, 우리반 아이들에게도 성질 내지 않고 인자, 인자 하게~^^ 

     

    항상 생각은 해왔는데 이제야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그 귀여우신 말투와 미소로 많은 환자들을 도와주시리라 믿어요. 저도 원장님이 구해주신 저의 생명을,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2022-01-19

    안녕하세요. 박지은님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겪으시고, 감동의 편지까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박용원 원장님의 겸손하심과 섬기심은 저희 직원들에게도 항상 귀감을주고 계십니다.  전 신촌세브란스병원 대표원장님과 연세대학교 산부인과 교수님을 오래 하시고, 그 제자분들과 함께 저희 병원을 잘 보살펴 주시고 계시기에 항상 든든합니다.  박지은님의 편지 한장으로 명성있으신 박용원 원장님을 비롯하여 실력파이신 대표 남자 원장님들과 전 의료진들이 다~같이 힘이 나실 듯 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두 모녀분의 대화 또한 가정을 꾸리고 업무에 매진하는 저희 직원들도 사랑스럽게 귀감이 되네요. 의료진을 믿으시고, 긍정적으로 치료에 매진해주심에 복이 따르신 듯 합니다. 귀하의 가정에 지금 처럼 행복과 사랑이 함께하기를 기원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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