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한성식 선생님 2022.02.21 박혜* 조회수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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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첫 아이 눈물로 보내고
그 뒤로 선물로 다가온 둘째 아이(2007년), 셋째 아이(2010년)
한 박사님께서 신경 많이 써 주시고 잘 받아 주셔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0^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슬기로운 의사생활' 보면서 감사한 마음 표현도 제대로 못 하고 살아온 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병원 홈피 들어오니 이렇게 감사를 전해 드릴 수 있는 란이 있네요.
제가 작아서 딸아이도 꼭 발레 시켜서 키 키우라고 신신당부하셨는데 제 의지박약으로 발레 조금만 하다 포기해서 딸이 그닥 크지 않았답니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둘째 아이가 양수가 빨리 터져 보름 정도 빨리 테어나 무통도 못 하고 오롯이 진통 느끼며 정신 혼미할 때 '이러다 산모 잡겠다.
진통제라도 좀 놔줘라.' 하고 호통치시며 후다닥 출산 준비해 주시던 날쌘 박사님 모습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또렷하게 감사함으로 가슴에 새겨졌어요.
셋째 아이 출산 시엔 당직이 아니신데도 일부러 나오셔서 아이 받아 주신 은혜도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우리 집 두 아이 출산 인증샷도 남겨 주셨지요. 박사님 얼굴도, 두 아이 얼굴도 똑같은데 두 아이 아랫도리만 다른 인증샷... ^^ ♡♡♡
찾아가 뵙고 인사 드리고 싶지만 그러기가 쉽진 않네요.
하지만 꼭 찾아 뵙고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세요~♡
최고관리자
2022-03-02
두 아이 얼굴은 똑같은데 아이 아랫도리만 다른 인증샷이란 대목에서 웃겨서 박장대소 했네요^^ 남매여도 아이 얼굴은 비슷하더라고요~ 한성식 박사님이 둘째,셋째를 연달아 받아 주셨네요~
아이 한 명을 가지는 것도 힘든일인데 셋을 연달아 가지신 경험에 크고작은 슬픔과 기쁨까지, 가지시고 대단한 일을 하셨다고 여겨집니다^^ 생명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병원의 취지와 일맥상통하게 한성식 박사님의 헌신적인 아이 사랑은 저희도 존경하고 있답니다. 요즘같은 저출산에 첫 임신이 쉽지 않은 추세에, 희망이 되는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혜린님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