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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소리없는 영웅 한성식 선생님!

    한성식 선생님 2011.05.17 태사* 조회수 5,702

    태사*
    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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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박지성 선수의 기사가 떴더군요. 소리없는 맨체스터의 영웅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기사 내용 중에는 그의 성실함이 팀내 최고라는 부연설명이 붙어있더라구요. 박지성 선수의 최고의 실력은 그 성실함과 팀에 대한 헌신의 결과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 저의 주치의 선생님이신 한성식 선생님이 떠 올랐습니다.

      결혼하고 5년간 아이를 낳지 못해 가슴앓이를 심하게 했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이유도 목적도 없어 죽고 싶다는 생각도 정말 여러번 했지요. 그러다가 분당제일여성병원이 불임 치료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2009년 백은찬 생님 덕분에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임신은 그 때가 처음이 아니었지요. 결혼 초에 임신하고 30주에 아이를 잃고, 잇단 유산 후 불임이 된 것이었습니다. 임신후부터 밀려오는 불안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이 아이만은 놓치고 싶지 않다는 강한 집착과 불안은 저를 고통속에 머물게 했습니다. 그런 저를 안타까워하시며 백은찬 선생님께서 한성식 선생님은 연결해 주셨습니다. 바쁘신 분이라 잘 연결 안 시켜 주는데 특별히 해 주시는 거라는 말씀도 함께요.

      한성식 선생님 처음 뵙고 참 재미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같은 불임환자의 경우 이 병원 저병원 기웃거리며 다양한 선생님을 만나고 오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보이는 권위의식 이라든가 특권의식 대신 인간적인 편안함을 보이셔서 조금은 당황스럽고 조금은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내원할 때마다 불안해 하고 조급해 하는 저를 안심시켜 주시고 여러모로 신경써 주셨는데 결국 34주 만에 조산기가 와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같이 몸 상태를 의심하고 이런저런 어려움을 토로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은 저를 안심시켜 주시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해 주셨지요. 하루는 저녘 늦게 이슬이 나온다고 울면서 진찰실로 라가자 정말 기진맥진한 한성식 선생님께서 퇴근 시간이 지나고 간호사 선생님도 않계시는 데도 어두운 진찰실에서 검사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안심을 시켜주시더군요. 퇴원할 때 아가가 작다고 걱정을 하시는데 그만 참지 못하고 울면서 내려와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런 제가 안스러웠는지 병실까지 다시 찾아와 여러가지 가능성을 알려주시며 또 안심을 시켜주시고 힘을 주셨습니다.

      드디어 37주가 지나고 산통을 겪어 저는 우리 큰 아이 태윤이를 낳았습니다. 그 날 그 시간은 틀림없는 제 인생의 하이라이트였지요. 기쁨의 순간 저는 하느님과 한성식 선생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다음 진찰시 혼자 성경책을 읽고 계시는 모습 보면서 선생님이 저렇게 성실하고 헌신적일 수 있는 것은 아마 혼자의 힘이 아니라 뒤에 계신 그리스도가 함께 하시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2010년 의도하지 않게 둘째 아이가 생겼습니다. 임신기간이 너무 무서워 둘은 생각도 못했기에 다소 충격이었고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진찰시간이 다가와 한성식 선생님 뵙고 낳고 싶지 않아하자 선생님께서 차갑게 반응하시더군요...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내가 그토록 큰 아이를 기다렸는데 둘 째 아이 내가 함부로 해서는 않되겠다는 생각을요.

      고통스러운 입덧, 허리통증, 위염과 식도염으로 고생해가며 35주를 지나쳐왔습니다.  33주에 찾아온 조산기로 입원해 있는 요즘 그래도 크게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제 아이를 한성식 선생님께서 받아주실 것을 믿고 있으니까요. 선생님이라면 누구보다 잘 해내실 테니 말입니다.

      항상 성실과 헌신, 인간에 대한 무한한 정과 환자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똘똘 뭉치신 한성식 선생님! 선생님은 생명을 다루는산부인과 의사가 정말 천직이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 말하지는 못하지만 감사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첫째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산모들이 선생님 칭찬 많이 합니다.)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4층의 친적하고 좋으신 간호사 선생님들 항상 너무 감사드려요. 너무 많은 분들이 다들 훌륭하셔서 한 분 한 분 칭찬드리기가 죄송스러워 이렇게 인사드리는 점 양해해 주시구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2011-05-18

    안녕하세요. 태사랑님, 첫아이 둘째아이 모두 어렵게어렵게 소중한 생명을 가지고, 낳는 과정을 저희 한성식 원장님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부인과 계의 박지성 선수로 명해주셔서 저희 한성식 원장님도 지금보다 더 성실하게 임해주실듯합니다. 장기 입원 기간이 참길고도 힘드셨을텐데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는  태사랑님의 고운 마음씨가 두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질듯합니다. 남은 기간 힘드시겠지만 지금처럼 한성식 원장님 말씀 따르시며, 순산하시기를 기원해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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