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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뿡뿡이 아빠입니다~^^

    이희종 선생님 2015.11.27 길병* 조회수 4,175

    길병*
    4,175

    본문

    안녕하세요(__)

     

    저는 정은영 산모의 남편이자 곧 태어날 뿡뿡이의 아빠 길병주라고 합니다^^

     

    감사의편지란에 대부분 산모분들이나 아기엄마분들이 글을 쓰시던데

     

    남자인 제가 이렇게 글을써도 되는건지 조금 쑥스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합니다

     

    그래도 남자가 태어나서 칼을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하지 않겠습니까?ㅋㅋㅋ

     

    잠시의 민망함은 잊고 열심히 편지를 써보겠습니다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몇번을 고민하다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어느 예비아빠나 예비엄마들이 담당선생님께 감사한마음을 가지고 있듯 저역시

     

    저희 이희종 선생님께 못쓰는 글이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직도 처음 병원에가서 선생님을 뵈었던날이 머릿속에 생생합니다

     

    여느 초보아빠엄마가 그랬듯 처음 병원가던날 왜이렇게 심장이 쿵쾅거리고 가슴이 터질것같던지

     

    선생님께서 처음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해주셨을때의 그감동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그날 하도 긴장해서 몇년은 늙은거 같아요@.@

     

    다크서클이 발바닥까지..ㅋ

     

    지금까지 선생님을 한달에 한번씩  여러번 뵈었지만 제가 가장 잊을수 없었던날이

     

    아마도 왕자님인지 공주님인지 알려주셨던날인거 같아요

     

    뿡뿡이 엄마가 임신16주일때 병원에 방문했었거든요

     

    가기전에 포털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보통은 남자다 여자다 말해주시지 않고

     

    엄마 닮아서 이쁘네~ 라던가 다리사이에 머가 있네요 라고 말씀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가면 집중하고 있다가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면 잘들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병원을 갔습니다

     

    초음파를 시작하고 머라고 말씀하실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쿨하신 저희 이희종 선생님의 한마디! 

     

    딸이네~!!!

     

    순간 머가 지나갔나할 정도로 멍해지고 대놓고 말해주셔서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멍해지더

     

    라구요

     

    어안이벙벙해져있는  저에게 선생님의 한마디!

     

    아빠는 딸이여서 실망했나봐요?

     

    순간 저는 아들을 원하는거 같은 나쁜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흑흑ㅜㅜ  농담이구요^^

     

    그때 당시에는 딸이어서 실망한게 아니라 그냥 멍한느낌밖에 없었어요^^;;

     

    사실 저는 아들이던 딸이던 상관없었어요  그냥 와이프 뱃속에 있는 저희 주니어니까

     

    성별이 머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아무튼 쿨하신 선생님덕에 그날은 하루종일 넋나간 사람처럼 있었답니다@.@

     

    초보 엄마 아빠다 보니 궁금한것도 많고 사소한거에도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선생님의 쿨하심과 ㅋㅋ  특유의 말투로 간단명료하고 머릿속에 쏙들어오게

     

    말씀해주셔서 저와 저의 와이프는 항상 다리모으고 두손모으고 초집중하여 경청하였습니다

     

    이런것들이 아마도 엄마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이겠죠~​​​​^^

    저희 뿡뿡이가 나올 예정일이 12월14일입니다

    이제 17일도 남지 않았어요

    요즘은 하도 긴장이 되서 심장이 쿵쾅거리고 떨리고 저희 뿡뿡이 만날생각에 

    머리에 꽃달고 다니는 사람처럼 실없이 웃고 다닙니다

    아무튼 초보엄마아빠가  궁금하고 걱정하는부분을  뚫어뻥으로 뚫어주시듯이 아주 속시원하게

    특유의 말투와 쿨하심으로 지금까지 봐주신 하늘같은 이희종 선생님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가장 예쁜 간호사이신 살인미소ㅋ나이팅게일 임현정 간호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이희종선생님과 임현정 간호사님 그리구 밖에서 추운날씨에 발렛해주시는 주차직원분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두서없고 정신없이 써내려간 뿡뿡이아빠 길군의 편지는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사랑하시고 달달한 하루 보내세요~♥ ​

     

     

     

    최고관리자

    2015-11-27

    안녕하세요, 뿡뿡이 아버님 길병주 고객님^^
    재치 넘치는 감사의 글에 너무 행복해졌습니다.
    이희종 선생님과 임현정 간호사님에 대한 감사의 인사는 반드시 잘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 닮아서 너무 이쁠 딸 뿡뿡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기분좋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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