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종18개제거수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최인철 선생님 2016.03.16 유선* 조회수 6,387
본문
우리는 하루를보내면서 늘선택속에서 또다른 하루를 맞이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선택하고
분당에 오기를 몇개월...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유명하다고 입소문난 병원에가서
다발성이니 자궁적출합시다라는 무표정에 의사를
마주하면서
미혼이라고 작게소리 내어 봤지만
동정이나 위로보다는
어차피 재발하니까 합리적으로
수술한번이 났다고 냉랭하셨던 선생님 모습을
가슴에 잔상으로 담고
광주를 내려가는 버스에서 울었어요
광주에서 다시 수소문해서
최인철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분당올라오는길이 힘들었지만
와서 진료받고 힘들고 어려움이 이겠이만 해봅시다
재발하드라도 우선은 방법을 찾아보고 노력해보자는 말이
지금에 행복을 만들어주신거 같아요 노력결과
복강경으로 근종18개만제거하고 행복하게 광주 갑니다
수술후오셔서
덤덤하게
하는데 까지는 다했다고 무심하듯말했지만
자신에 찬 눈빛이 멋져 보였어요
요즘
나이팅게일도 히포크라테스도 우리 가슴에 지워진지 오래지만
그래도
아직은 남아있는 미소들이 있네요
원장님
내내 건강하셔서 지금내가 누리고있는 행복 다른이에게 많이 선물해주셔요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안에서 많이 봉사하고 사랑하겠습니다
병원가족들
머무는 시간동안 감사했습니다
지금 이순간 저 처럼 선택에 자리에 계신분께 알리고 싶은마음과
수술방에서 쉬없이 고생하시는 원장님께 보람드리고싶어 긴 글 씁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2016-03-17
안녕하세요, 유선경님.
우선 복강경 수술 무사히 잘 마치셨다고 하시니 너무 다행이네요.
수술하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이제 몸조리 잘 하실 일만 남으셨네요 ^^
최인철 원장님을 향한 감사인사는 꼭 잘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날씨가 풀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2016-03-19음지에서 열심히 수술하시는 저희 부인과 내시경 수술팀 모든 분들께 힘이되는 감사의 편지인듯 합니다. 최인철원장님은 워낙에 수술을 잘하기로 유명하신 분이시기도하고, 모태신앙이 기독교이시라, 생명존중에 초점이 있으시다보니 이익보다는 사람에 맞추는 저희 원장님들의 뜻이 전해진 듯 하여 가슴이 뭉클합니다. 수술후 관리도 못지않게 중요하니, 항상 몸조리잘하시고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