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2016.02.25 박혜* 조회수 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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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4시 31분. 예쁜아가 만났어요~^^
주치의 김민정선생님.. 분만하느라. 옆에서 도와주신 간호사분들..없었다면, 힘내서 아기만나기 힘들었을거에요~
그리고 야간에 분만할때 도와주신 ( 누군지는 알지못했어요.. 얼굴을 볼수가 없었으니..ㅜㅜ) 선생님께도 감사인사드리고 싶네요..
새벽에 이슬비쳐서 병원에 내원하니.. 양수가 부족하다하여. 40주 +3일에 입원해서 유도분만시도했어요~
촉진제 들어가면서부터. 자궁문이 3센치열리고.. 진통이 계속오더니 저녁에 촉진제 중단하면서 자연진통이 왔어요..
다행이었어요.. 아팠지만 ㅜㅜ.
내진해보니 4센치정도열려서 가족분만실로 이동했어요~ 진통이 너무심해져서 무통주사를 놔주시더라구요..
무통맞고나서 1시간정도 통증이없고 몸이 따듯하게 편안해지더라구요.. 1시간은 깊은잠에 든것같아요...
계속이렇게 안아프게 아기만나면 얼마나 좋겠어요~ 1시간 지나니까 조금씩 진통이 오더니...... 내진해보니..
자궁문 10센치...다 열렸데요~~ 너무 감사하고 좋아서 눈물이 쏟아졋네요..
마지막에 호흡이 어렵고.. 지치고 힘이안났지만 예쁜아기 만나려고 호흡하고 힘을 줫어요.. 평소에 힘주기 연습좀
할걸 후회했어요~! 결정적인 순간에.. 폭풍힘이 생기긴 하더라구요~!!
마지막에 아기만난 순간은... 잊지못할거같아요~~
최고관리자
2016-02-26
안녕하십니까, 박혜리님.
이쁜 아가 출산하셨다는 기쁜 소식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얼마나 고생하셨느지 생생한 글을 보니, 기쁨과 감동이 전해집니다.
앞으로 아기와 함께 평온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들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