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화 선생님 감사합니다.
2015.02.27 또담엄* 조회수 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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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화 선생님에게
안녕하세요.
이렇게 담당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네요
작년7월 아랫배가 콕콕 찌르듯 아파서 제일 산부인과를 찾았을 때 아는 선생님도 없고 해서
예약 접수 했던 분에게 담당선생님을 추천받았습니다.
선생님을 처음 뵙던 순간 너무나도 좋은 인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음파를 보시고 아기집을 발견하고 "임신을 축하 합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눈물이 주르륵 흐를 뻔 했습니다
낯설었던 초음파를 보며 아기집과 난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상담도 친절히 응해주는 모습을 보며
우리아가와 함께 10개월의 여정을 함께 해야 겠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첫 아기라서 엄청 민감했던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럴때 마다 차분하게 상담에 응해 주시고
조언과 많은 이야기로 저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려 앉혀 주신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임산부에게 무엇보다 중요한건 차분한 마음가짐인데 세심한 배려와 격려 속에 임신 9개월까지
아기와 제가 무탈히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다음주면 임신 10개월 차로 접어듭니다. 선생님에게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는 감사편지와 함께
남은 여정도 끝까지 잘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리고 싶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일본 속담에 "이치고 이치에"라는 말이 있는데 일생에 한번 뿐인 만남이란 뜻입니다
좋은 인연에 감사드리며 둘째까지 계획이 있는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선생님에게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5년 2월27일 봄님을 맞이하는 또담엄마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