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언니 같은 박혜리 선생님 감사합니다 ^^
2015.03.16 마이* 조회수 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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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1년은 신나게 놀아야지~ 하고 놀다가 이제 슬슬 애기를 가져야 겠다 생각하고 임신 시도를 했었는데... 임신 노력을 한지 1년이 되도록 아기천사의 소식을 못 들어서 제일 여성병원을 찾게 되었어요. 난임 검사도 해보고, 배란일도 잡아보고 하다가 어렵게 아기천사가 우리부부를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근데 안타깝게도 처음부터 진료를 받았던 선생님께서도 임신을 하셔서 담당 선생님이 변경되어야하는 상황이되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했어요.
그러던중 친한 언니가 박혜리 선생님을 추천해 주었고, 걱정반 기대반으로 박혜리 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었답니다. 근데... 왠걸요~ 걱정했던 제 마음을 알아주시기라도 하듯, 환하게 웃어주시면서 쾌활하게 대해주셔서 새로운 선생님에 대한 걱정을 말끔히 씻어주셨어요. 일년넘게 오랫동안 기다리던 아가라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진료를 받으러 가면, 우리 아가 태명도 기억해주셨다가 "우리 축복이 잘 있나 볼까요~? 해주시고... 집안의 첫 손주라 걱정과 기대를 한 가득 안고 있는 친정엄마가 병원에 같이 갈때면 친정엄마의 걱정과 귀찮은 질문에도 시원시원 잘 대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다들 마찬가지 이겠지만, 첫 아가이다보니 머가 먼지도 잘 모르고 다 처음 겪는 일이라 무섭고 걱정스러운 것 투성인데 환환 미소와 시원시원한 선생님 말씀이 초보 엄마의 마음을 얼마나 편안하게 해주는지 몰라요. 주변 친구들과 언니들 중 아직 임신전인 지인들이 병원과 선생님 추천을 많이 해달라고 하는데, 두말 않고 추천할 수 있는 선생님 만나게 된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아가 위치도 건강도 다 좋지만, 임신하고 체중이 많이 늘어 걱정이었는데, 체중조절 잘 해야 순산할 수 있다고 식습관,운동도 조언도 꼼꼼히 해주시는 모습은 마치 친한 언니가 동생 걱정되서 조언해주시는 모습 같았어요. 오늘은 선생님께 체중이 많이 늘어서 약간의 꾸지람(?)을 들었지만 다음달 진료 갈때는 칭찬받을 수 있게 체중조절 잘 해야겠어요ㅎㅎ
이제 29주 3일이니 아가가 태어날때까지 10주 정도 밖에 안남았네요. 선생님~ 우리 축복이 태어날때까지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늘 세심하면서도 편안하게 우리 축복이 진료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관리자2
2015-03-19
마이쮸님 안녕하세요^^
먼저 임신을 너무 축하드리고, 이제 출산도 점점 다가오는데, 순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체중조절에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 보다는 단백질 위주로 야채를 많이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아무쪼록 체중조절도 열심히 하시고, 일교차 심한 요즘 날씨 감기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