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임과장님 안녕하세요!
2018.04.29 유한* 조회수 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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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마지막으로 뵌게 작년 여름이었는데,
벌써 계절이 몇번 바뀌었네요.
요즘도 5층에서 바쁘게 일하고 계시겠죠?
애기를 재우고 일기장을 끄적이다
지난날 적은 일기를 읽다보니 제가 작년 이맘때 병원에 있었더라구요.
과장님 생각이 나서 편지를 몇자 적어요:)
임신 준비하며 제가 너무 힘들어 할때
과장님이 진료실에서
엄마는 엄청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는데 기억하시나요?
9개월인 요즘 과장님의 그 말씀이 매우!! 매우 와닿네요. 엄마는 정말 쉽지 않은것 같아요.
책임과 희생을 필요로 한다는걸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그런데 왜이렇게 빨리 크는거 같은지... 아쉽기도 섭섭하기도 하네요 하하
과장님이 생각이 많이 나는 하루네요
여름에 찾아뵐게요!
김민아 교수님께도 안부 전해주셔용
안녕히계세요:-)
최고관리자
2018-05-02안녕하세요. 한솔님. 잊지 않고 황유임 과장님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 하나하나가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앞으로는 더욱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원 또한 한솔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많은 환자분들께도 더욱 정성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