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 선생님의 전화
한성식 선생님 2019.04.02 임효* 조회수 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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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후, 목투명대이상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진료예약날, 도저히 맘을 잡지못하여 진료보러 발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분당제일여성병원 번호로 전화가 와서, 예약 다시잡으라나 보다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한성식 선생님이셨습니다!!!.
쌍둥이인데, 한명이라도 살려야 하지 않겠냐고, 나쁜마음 먹을까봐 전화하셨다고..
한명이라도 살려야한다고..
유명하신 선생님을 소개시켜주셨고,
대학병원 선생님께도, 갈때마다 직접 연락해주시고, 상태 얘기해주시고..
그렇게 지옥같은 시간은 버티고, 또 버텨서
29주에 양수검사 결과 정상이고, 심장이며 뇌며 다 정상이라고..
정상이란 얘기들었는데도
마음 졸인시간이 너무 길어서인지, 신랑과 저는 세상가장 바보같은 얼굴로 얼떨떨하게 있었어요.
한성식 선생님의 전화 한통에 마음 다잡고,
계속 신경써주신 덕분에 저는 쌍둥이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고관리자
2019-04-02안녕하세요. 효정님. 두 아이를 품고, 많은 시간을 견디어 내시는 동안 누구보다 얼마나 힘이 드시고, 속상하셨을지 전해주신 감사의 편지에서 오롯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너무도 귀한 마음으로 품으신 쌍둥이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에 큰 안도의 마음이 듭니다. 효정님, 한성식 박사님과 본원을 믿고 함께 해 주시며 이렇게 감사의 편지를 작성해 주신 마음에 너무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고 소중한 두 아이가 더욱 축복과 은혜 속에서 태어날 수 있도록 본원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