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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이희종 과장님, 김수연 간호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희종 선생님 2012.10.28 은찬* 조회수 4,816

    은찬*
    4,816

    본문


     

     

    1. 출산을 알리는 작은 신호... 그리고 1cm 열린 자궁문...

     

      

    20121012일 금요일 새벽부터 시작된 진통으로 인해 뜬 눈으로 밤을 보내고,

     오후 쯤 남편과 함께 진료를 받으러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너무 아파 도착했을 때 이희종 과장님을 만나 진료를 받곤, 자궁문이 1cm 밖에 열리지 않았고,

    은찬이가 밑으로 내려오지 않아 제왕절개도 할 수도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순간 임신기간 내내 요가, 임산부 체조교실, 하루 1시간 걷기 열심히 노력했던 모든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희종 과장님께서는 오늘 새벽 진통이 시작되어 내일 오전 7시쯤 3cm가 열릴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남편과 함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2.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과의 만남

     

      

    20121013일 토요일

    전날 이희종 과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진통은

    새벽1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진통은 소변조차 조절할 수 없을 만큼 심해졌고,

    결국 새벽 3시 남편과 함께 분만실에 도착했습니다.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께서는 당황하고 놀란 저를 안심시켜 주셨고,

    2.5cm 자궁문이 열렸다면서 입원을 위한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커져만 갔습니다.

    그때 한분의 간호사 선생님께서 제가 가지고 온 CD를 연결해 주셨고,

     

     괜찮다며 충분히 잘 하실수 있을거라고 힘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3. 이희종 과장님과, 김수연 간호사님의 긍정의 말 한마디의 기적

     

     

    촉진제와 무통주사가 제 몸에 투여되고, 출산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편안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구... 많이 아파서 왔구나... 심현정씨, 자궁문은 열리고 있는데,

      반반이예요. 그러나 지켜 보도록 해요...”

     

     그렇게 과장님께서는 분만실에 도착하셔서는 진통을 겪고 있던 저를 위로 해 주셨고,

     

     분만실 김수연 간호사 선생님께서는

     

    심현정 산모님! 괜찮으시죠? 제가 내진 좀 해볼께요.... 잘하고 계시네요.

     힘주기를 잘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어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너무도 힘들어 지쳐있었지만, 긍정에 메세지를 전해주던

    의료진들의 따뜻한 배려를 얻고 더욱더 자연분만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오전 7... 730... 8... 830... 은찬이는 세상 밖으로 나오려 하고,

    저는 그런 은찬이가 혹여나 놀랄까봐서...입술을 깨물고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현정님... 힘주세요... 하나.. .. .. ~ 아홉 열... ... 숨쉬시구요,

     잘 할 수 있어요! ~ 현정님 너무 잘하신다...

     조그만 더 하면 우리 아기 나올 것 같아요.“

     

     

    김수연 간호사 선생님에 말 한마디 한마디는 오랜 진통으로 지쳐 있던

    제 몸에 조금씩 기적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저와 함께 호흡하며 출산에 고통을 함께 해 주시던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에

    남편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4. 은찬이의 탄생... 그리고 2층 간호사 선생님들..

     

     20121013일 금요일 오전 9363.25kg에 은찬이가 태어났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간절히 소망하며 1인실에서 아이에게 빈젖을

     물리며  23일을 밤을 새며 보냈습니다.

      

     빈 젖을 물며 울고있는 아이를 어떻게 달래야 하는지...

     양쪽 유두는 다까져 피가 나고 너무도 막막하고 난감했습니다.

      

    그때 2층 간호사 선생님들께서는 수시로 오셔서 연고를 발라 주셨고,

    자신들의 육아 경험 을 진솔하게 이야기 해주시며 잘 하고 계신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런 위로에 말한마디 따뜻한 배려는 출산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제게 매우 큰 힘이 되었습니다.

     

    5. 은찬이와 퇴원하던 날...

     

     외래 진료를 받고 이희종 과장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소식을 전해 들어야만 했지요...

     아이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좁은 산도를 빠져 나오느라 쇄골이 골절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모유수유 한다며 3일을 아이에게 힘들게 했던건 아닌지...

    미안함에 퇴원하던 길에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희종 과장님께서 쇄골은 충분히 붙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주셔서 마음을 조금 내려 놓고 조리원에 도착했습니다.

     

    2주가 지난 오늘,

    아직 X레이 촬영을 하진 못했지만,

    은찬이의 골절된 왼쪽 팔도 잘 올라가고 있고,

     체중도 증가하며 무럭무럭 잘 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혜 은 에 빛날 찬

    은혜롭게 빛나는 아이로 자라라는 의미로 친할머니께서 백은찬 으로 이름도 선물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제법 모유도 잘 먹고, 방긋방긋 환하게 웃는 밝은 아이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6. 이희종 과장님, 김수연 간호사님, 분만실, 2층 간호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골반도 좁고, 아이도 내려오지 않는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자연분만을 하려는

    저의 마음을 헤아려 주셨던 이희종 과장님,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 넣어 주시고,

    출산의 고통을 덜어 주시며 격려해 주셨던 김수연 간호사 선생님,

    편안한 환경 속에서 분만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던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

     

    모유수유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할 때 마다 조언과 격려 그리고 자신들의 육아 경험담까지

    진솔하게 전해 주셨던 2층 간호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믿음을 갖고 선택했던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20121028일 일요일 저녁 조리원에서 심현정 산모 드림

     

     

    관리자2

    2012-11-09

    안녕하세요 은찬맘님~ 좋은말씀 감사드리며
    건강한 출산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믿음을 잃지 않도록 진심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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