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a

  • 이희종쌤과 5번째 인연..... > 감사의편지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예약/상담 : 031.725.8500

    감사의 편지 소통/소식 소통마당 감사의 편지

    감사의 편지

    이희종쌤과 5번째 인연.....

    이희종 선생님 2012.12.30 강수* 조회수 4,978

    강수*
    4,978

    본문

    안녕하세요?

    분당 제일여성병원 임직원여러분...

     

    선생님도 안녕하세죠?

    입덧으로 임신기간내내 고생한 노산~~^*^ 서영엄마입니다...

    제가 출산을 한지도 벌써 한달이 거의 다 되어가네요...

     

    그럼 이희종쌤과 5번째 인연을 풀어볼까요!

     

    제일처음 쌤과의 인연은 저희 친언니입니다. 2005년 당시 한동업원장님이 주치의였던 저희언니. 일요일날 진통이걸려 당시 당직의사쌤이셨던 이희종쌤이 출산해주셨죠. 저희 집안의 첫손주이자 저의 첫조카를 쌤이 받아주셨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쌤과의 인연.

     

    2번째는 저도 결혼은 하고 아이를 갖고 병원을 고르던중 자연스럽게 언니가 다녔던 분당제일병원으로 갔고 쌤앞으로 가서 2010년 1월 첫아기 출산. 그때 선생님이 하신말씀이 생각납니다. 산후진료갔을때 "둘째때 또 보자~~~"

    전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었으나 쌤은 "또 보게될걸~~"의미심장한 말씀을 남기셨죠...

    남들보다 워낙 유난스런 입덧기간을 보낸지라 둘째는 절대없을거란 저에게 둘째때 또 보자니시... 전 정말 그런일을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게왠일. 2011년 첫아기 돌지난지 얼마 안되 임신을...

    그런데 심장소리가 별로 안좋았죠.ㅠㅠㅠ 며칠후 유산되고 선생님과의 3번째 인연을 맺게 되었죠.

    너무 뜻박의 일이라 경황이 없었답니다. 많이 울었던 것으로 기억되요. 요즘은 임신초기유산들도 많다지만 나한테...

     

    그리고 같은해 2011년 가을 또 한번의 아픔을 겪게 되었죠. 이때는 신랑과 같이 울었답니다. 신랑의 울음을 처음 본것같아요. 봄의 아픔을 한번 겪고 다시 임신. 선생님은 이번은 잘될거라 마음 편히 가지자고 하셨는데 2주후 또 심장이 뛰지 않는 우리 아기... 바로 응급수술로 들어갔죠. 1년에 2번의 유산이라...

    이때는 수술들어가기전, 수술직전, 수술후 내내~~ 울었답니다. 정말 기대많이했던 임신이었거든요.

    그때 선생님과 수술직전 상황이 생각나요. 수술대위에 누워 울고있는 저에게 다리를 쓰다듬어주시며 "곧 끝날꺼야 괜찮아. 너무 슬퍼하지마" 그리고 수술후 "깨끗하게 잘됐어. 이제 엄마가 건강하게 기운치리자. 힘내" 이렇게 쌤과의 슬픈 4번째 인연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올해 4월. 이번은 정말 즐거운 만남으로 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죠. 첫진료와 함께 바로 입원으로 시작되었지만 지금 출산을 하고 지난시간을 돌이켜보니 즐거웠던 시간같습니다. 입덧기간도 제가 감내할수있는 시간이었고, 막달에 갑작스런 임신성 피부알레르기로 온몸이 간지러웠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고, 철분제복용으로 변비로 고생했지만 그것도 지나고보니 다~~~ 좋은추억으로 기억됩니다. 아마도 2번의 아픔이 있었기에 더욱 기쁜가봐요.

    전 무엇보다도 선생님의 시원시원한 진료가 맘에 들어요. 철분제 변비로 힘들어 질의하자 선생님왈 "끊어, 첫애때도 안먹었는데 괜찮겠지 뭐. 산모가 힘든것 보다 맘편하게 좋아"ㅋㅋㅋ, 피부가려움으로 문의때는 "애 낳으면 다~ 나아. 출산후 2주만 지나면 다 좋아져." 옆출산한 산모가 아기 귀가 찌그러져 이상한것 같다고 질문하자 선생님왈 "첨엔 다그래. 시간지나면 괜찮아져. 귀구멍만 있으면 됐지"ㅋㅋㅋ

     

    이런 시원시원한 선생님의 성격덕에 전 무사히 출산할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출산후 봉합시에도 우리나라 산부인과의 애로사항과 전문의부족실태에 대한 잠깐의 토의도 하고요. 하하하

     

    이제 선생님과는 1월에 산후진료가 1번더 남아있네요. 그때 선생님께서 그러셨죠. . 머리가 헝크러진체 분만실과 진료실을 왔다갔다하시는 선생님을 보고 정말 바쁘시다고 하니간 진료가 많아 힘드시다고.

    제가 1월에 갈때 진료실에 커피향 가득하게 샘 좋아하는 맛있는 별다방커피 사갈께요. 아메리카노~~~로.

     

    그럼 그때까지 안녕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Happy New Year!!!

    분당 제일여성병원 임직원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관리자2

    2013-01-02

    안녕하세요 강수연님~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가 밝았는데 복 많이 받으시고 아직 추운날씨이니 건강의 유의하시기바랍니다.

    대표: 한성식    사업자 등록번호: 129-19-72471
    대표 전화: 031-725-8500
    야간분만 및 응급환자 직통전화: 031-725-8530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0번길 27 (서현역 5번출구)
    이메일: bd@bundangcheil.com

    COPYRIGHT(C) BUNDANG CHEIL WOMEN’S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블로그 유튜브 네이버톡톡 카카오톡
    Since 2002.05.02
    COPYRIGHT(C) BUNDANG CHEIL WOMEN’S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카카오 전화 진료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