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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결혼을 하고 올해 2월 초 행복한 첫 임신 소식을 접한 39세 산모입니다.
적은 나이도 아니고, 건강하게 적당한 시기에 임신이 되길 바라고 있었는데~ 결혼 한달만에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오게 되었어요!
1월부터 엽산은 복용하기 시작했지만
신혼이기에 가끔은 저녁마다 술 한잔씩 하기도 했고, 먹고싶은것들 마음껏 먹으며 지냈습니다.
얼마후 배가 콕콕 찌르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졸음이 쏟아지기도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국에서 임신테스트기를 샀는데~ 딱!! 두줄이 나온거예요ㅎ
망설임 없이 분당에서 출산&몸조리 다 잘 할 수 있고 안전하게 케어 받을 수 있는 분당제일여성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여러 원장님이 계셔서 어떤 선생님께 진료 받아야 할지 결정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냥 남편과 함께 시간 맞는 평일에 진료시간이 가능하신 선생님으로 배정 받았는데, 저희 부부를 만나주신 분은 정희정 선생님이셨습니다♡
부부가 둘다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임신은 처음이기에 모르는것도, 궁금한것도 정말 많았어요.
임신 5주차에 진료실에서 선생님과 처음 만나게 되었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시고, 아기집과 난황이 보이는 상태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설 연휴 직전이었는데, 2주 뒤 명절이 지나고 다시 병원에 방문하면 아기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을것이라고 말씀 해주셨어요!
결혼 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에 양가 부모님들께 축하와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것이 서툴고 궁금한게 많은 초보 엄마라서
두번째 진료때는 기존에 먹던 엽산과 보건소에서 받은 엽산, 비타민, 유산균까지 모든 약을 잔뜩 가지고 가서 이것저것 질문 했는데
정희정선생님께서는 약 성분과 함량까지 다 설명해 주시며, 먼저 먹을 약과 나중에 먹을 약까지 진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중간에 받은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보충으로 비타민D를 복용하게 되었는데 세번째 방문때는 또다시 질문드려도 너무나 친절하게 또 안내해주셨습니다.
솔직히 하루에도 너무나 많은 산모들이 원장님과 만나고 질문하고 지치실법도 한데, 따뜻하고 자상하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임신 기간이 즐겁고 아기가 커가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답니다.
정희정선생님을 통해 전해지는 긍정 에너지 때문인지 13주인 지금까지 산모인 저는 너무 건강하고 입덧도 없답니다♡
한달에 한번 진료 받으러 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초음파로 아기 모습을 보는것도 좋고 선생님 얼굴 보는것도 좋아요^^
이렇게 10개월동안 아기와 산모와 선생님이 한마음이 되어 출산할때까지 기쁜 나날을 보내고 싶습니다!
아직 진료 받으러 갈 날짜가 조금 남았는데 글을 통해서라도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뱃속의 아기와 건강히 지내며 다음 진료때 더 밝은 모습으로 뵐게요♡
다음진료때는 아기 성별도 알 수 있겠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