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과장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남아 출산했어요 > 감사의편지

안녕하세요

사흘전인 9월 13일에 이은성 과장님에게 제왕절개 수술로 4.1kg 의 아주 건장한 아들을 출산했어요.

지금은 병실에 입원중에 많이 회복되서 이 감사글을 올립니다.

분당제일여성병원에 처음 내원 했을때 원하는 의사 선생님 있냐고 물어보셨었는데 따로 알아보고 간게 아니라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은성 과장님을 배정해주셨어요.

과장님과 첫 진료부터 출산까지 전문적이고 늘 친절하신 진료에 믿고 안심하고 다닐수 있었어요.

임신중 마지막 진료를 보는 날 아기가 3.8kg으로 큰 편이여서 예정일보다 일주일 일찍 유도분만을 하기로 했어요.

유도분만을 위해 12일 아침부터 시도했지만 통증도 거의 없고 자궁문이 1cm 밖에 열리지 않았어요.

이은성 과장님께서 중간중간 내진해주시면서 마음 편하게 먹고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응원해주셨어요.

결국 다음날 다시 유도분만을 하기로 하고 저녁에 병실에 입원했어요.

유도분만 둘째날 새벽 5시에 산모대기실로 내려가서 다시 도전!!

오전에 양수가 터져서 가족분만실로 이동했는데 자궁문이 2cm 밖에 안열렸더라고요.

이은성 과장님께서 초음파로 보시더니 아기가 약간 앞쪽 옆을 보면서 자세가 위치해 있다고 해서 자세가 바뀔수도 있으니 하루 더 기다리거나 당일 수술중에 고민해보라고 하셨어요.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지만 남편이 저도 힘들고 아기도 힘들거 같다고 해서 과장님과 상의 끝에 오후 4시경에 수술하기로 결정했어요.

워낙 이은성 과장님께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수술한다고 했을때에도 큰 걱정없이 잘 마쳤어요.

수술 마치고 회복실에 있을때 과장님께서 병실에 있는 남편에게 가셔서 수술 잘 마쳤다고 아기도 4.1kg으로 생각보다 커서 수술 오늘 잘한거 같다고 잘 설명해주셨다고 하네요.

출산 둘째날에는 직접 병실에 오셔서 설명해주시고 궁금한 것들도 잘 알려주셨습니다.

실밥도 제거해야 되고 앞으로 뵐 기회가 얼마 안남아서 괜시리 아쉬우네요.

임신 중일때부터 출산때까지 선생님에게 의지가 많이 되었어요.

이은성 과장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