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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시내샘 덕분에 우리아기 무사히 크고 있네요^^

    2014.07.11 선물* 조회수 4,118

    선물*
    4,118

    본문

     

    정말 너무 감사한데 바쁜 일정가운데 도저히 선생님께 인사드리러 갈 시간이 안되서 김사편지를 쓰네요^^

    여기에 편지쓰면 김시내 선생님께서 읽어보실수있는건가요? 꼭 좀 소식 전해주세요^^

     

    저는 5월21일 25주3일차 여느때와 다름없이 언니같이 친근한 시내샘볼 생각에 기분좋게 병원을 내원했어요

    하지만 시내샘 초음파 보시더니 "양수가 샌다는 느낌이 있었나요?" 물으시더라구요..

    느낌이 좋지 않았고 초음파상에서 보이는 아이 심박도 확연히 느리다는걸 알수있겠더라구요

    얄수가 샌다는 느낌도 없었고 태동이 적고 가끔 뭉칠뿐 아프다거나 출혈이 있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었기에

    잘있는줄 알았는데 알수없는 이유로 양수가 거의 없더라구요

    아이가 뱃속에서 소변을 보지않아 양수가 없는것 같다고 하셨어요

     

    얌전한 아이구나 했는데 힘들어서 태동이 적었던 거였네요..

    20주 정밀 초음파 이후 갑자기 안좋아졌는지 20주땐 아이 크기 양수량 다 정상이였는데

    25주3일 진료당시엔 양수도 거의없었고 아이도 500그람이 되지않는 21주 사이즈라고 하셨어요

     

    시내샘이 대학병원 가라고 하셨고 대학병원 가면 당장 아기 낳자고 할수도 있다고 마음 굳게 먹어야 된다고 ..

    겨우겨우 정신차리고 제가 한마디 여쭤본건 "아이를 지금 수술로 꺼내면.. 아기는 살수있나요?" 

    선생님은 제 손 꼭 붙잡아 주시며 "수빈씨 마음 단단히 먹어야되요" 이야기해주셨네요

     

    이미 대학병원 외래가 다 끝난상태라 대학병원으로 다음날 외래로 가야하나 고민되었지만

    시내샘이 분당서울대 병원 응급실 -그것도 특진선생님께- 연결시켜 주셨어요

     

    처음으로 엠뷸런스 타고 내려서도 휠체어타고 분만장으로 이동했고 특진샘이 정밀 초음파 봐주시며 일단 태동 심박 검사를 하며 상황을 보자고 하셨어요

    언제라도 응급으로 수술할수 있게 동의서 작성하고 제모 기본검사 다 했고 누워있는데 9시쯤에 가끔 느리게라도 잡혔던 심박이 잡히지 않더라구요 잡혀도 90밑으로 가끔 잡히고 간호사분들이 엄마심박인지 아기심박인지 헷갈리신다고 바로 응급으로 수술실잡아 급하게 수술들어갔어요

     

    하반신 마취하고 당겨지는 느낌 나더니 얼마쯤 지났을때 마취선생님이 "아기 나와서 소아과에서 데려갔어요" 해주시더라구요

     

    자가호흡이 안되어 아기 울음소리한번 듣지 못하고 420그람으로 작게 낳았네요

     

    지금 그 아기가 태어난는지 52일이 지났고 이제 아기 이름도 있고 태어나서 잘 견뎌주어 지금 양압기(산소공급장치) 말고는 아무런 주사나 닝겔도 맞고있지않고 아무런 합병증도 오지 않아 수술한번 하지않고 잘 견뎌주고있어요^^

     

    어제부로 1.2키로로 살도 많이 붙었고 처음으로 작은 아이 안아보기도 했네요^^

     

    아이볼때마다 시내샘 생각이 많이 납니다

    아이 포기하지 않으시고 대학병원 가라고 해주시고 또 바로 응급실로 연결해주시지 않았다면 저희아이는 아마 지금 저와 같은 하늘아래 있진 않겠죠

     

    우리 아기 건강히 잘 크고 있고 저도 아기 잘 출산했다고 꼭 소식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연락할 방법이 없네요

    유축과 아기 면회다녀야 해서 시간도 안나구요^^

    너무 감사합니더 선생님^^

     

    첫째유산때부터 둘째 조산까지 선생님의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으로 저도 잘 극복하고 있는것 같아요^^

    대학병원가기전 선생님이 잡아주신 손과 마음 굳게 먹어야된다는 선생님 말 생각하며 힘이 많이 되었어요

    너무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아직 아기가 너무 작아 퇴원은 이르지만 아기가 워낙 건강해 퇴원관련된 이야기도 종종 나오네요^^

    너무 감시해요^^ 아이 퇴원하고 건강해지면 꼭 한번 아이와 찾아뵐게요♥

    관리자2

    2014-07-15

    안녕하세요 선물맘님~
    아이볼 때 마다 안쓰럽고 걱정되시는 마음도 있으시죠?
    너무 염려마세요~ 앞으로 건강히 잘 자라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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