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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김시내 선생님 잊지 못할거예요~~

    2015.09.22 조선* 조회수 3,660

    조선*
    3,660

    본문

    이렇게 작았던 아가가 벌써 50일이에요~~

    정말 볼 때마다 느끼지만 아빠와 큰 아이를 많이 닮았어요~~

    특히 큰 아이와 많이 닮아서 가끔 이름을 다르게 부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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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둘째낳고 마지막 진료일이었네요~~

    오늘도 평소처럼 항상 미소짓는 얼굴로 "선미씨~"하며 들어오시며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선생님~~ 잊지 못할거예요.

    ​선생님께서 처음 만났던 작년 11월에도 이렇게 친근하게 반겨주시며 "임신 축하해요"라고 말씀해 주셔서~얼마나 따뜻하고 감사했는지 몰라요~~

    의사선생님 중에 이렇게 반겨주시고 가족처럼 따뜻한 느낌인 분이 계실까하고 생각했었더랬죠~~

    진료를 보며 큰 아이와 신랑이 함께 들어갔을 때 오랜만의 임신이라며 "둘째를 많이 기다렸나봐요"하시며 둘째는 5주에 병원을 찾는 분이 거의 없다며 임신을 더 축하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아요~~^^

    ​토덧으로 고생할 때에도 단번에 빠진 몸무게 보시고는 바로 알아보셨었죠~^^

    저혈압이 아닐까 걱정할 때에도 임신 중에는 모두 혈압이 떨어진다며 이야기 해주시고​,

    몸무게가 가벼워 걱정하며 찾아뵐 때에도 "잘하고 있어요~ ^^ 다음에도 많이 드시고 살쪄서 오세요~^^"하고 격려해주시고...

    임신한 아이가 큰 아이 닮은 것 같다고 말씀드리며 걱정하는 눈빛이 보이셨는지 "저도 딸과 아들이 있는데요 많이 닮았어요 그런데요 남자아이는남자아이답고 여자아이는 여자아이답게 예쁘

    더라고요"하시며 안심도 시켜주셨었죠~~^^

    이런 진료를 보면서 저에게 해주시는 일들이 '모든 환자에게 이렇게 친절하고 자상하시겠다~'하며 생각했어요​

    막달들어 ​너무 긴 머리가 버거울 것 같아 머리를 자르고 갔을 때에도

    "선미씨 머리 잘랐네요"라고 말씀해주셨을 때 깜짝놀랐어요~~^^

    사실 진료기록을 보고 저의 상태를 아실 수 있겠지만

    밖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텐데....

    어느 의사선생님이 환자의 머리까지 알고 반응해주실까하고....

    그래서 요즘에도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을 해요~~ ^^

    수술실에 들어가서  아이를 보고 자기로 결정을 하고 수술대에 누웠는데

    첫째는 바로 잠들어서 그런지 둘째는 더 알아서 그런지 더 떨리더라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들어오시며 "선미씨~ 잘 지냈어요?"하시며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데

    "아~ 이제 되었구나"하고 생각했어요...

    ​수술실에서도 제가 무섭고 걱정될까봐 하나하나 자상하게 설명해주시고

    긴장풀라고 말씀도 걸어주시고~~

    아이 나오기 전까지 수술받는건지 진료를 하는 건지도 모르게 시간이 금방 갔던 것 같아요.

    아이가 나오니 "어머! 아빠랑 똑같아~ 선생님 아이한테 보여줄 때 호명하지 말고 아이랑 똑같이 생긴 아빠 보여드리면 되요"라고 했을  때 수술실에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요​

    회복실에서 나와서 선생님의  일이 끝나시고 진료보시겠구나 하고 생각할 때쯤

    조선미 산모를 찾았죠... 그 때까지도 저는 설마 나의 이름이 불릴까하고 의심했었어요...

    태어났을 때 괜찮았으나

    아이가 갑자기 아프다는 것을 아시고 진료실에 가시지도 못하고

    제가 걱정할까봐 바로 찾아오셔서 안심이 되게 설명해주시고

    다시 밖에 나가셨다가 다시 오셔서 아이 아빠대신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께 설명해주신다고 하시면서 아이에 대해 다시 설명해주시고

    다시 오셔서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께 설명해주신 걸 다시 안심시키시며 설명해주셔서~

    아이가 안좋은 상황인데도 안심할 수 있었어요

    특히 시부모님 건강이 안좋으신데 어찌나 선생님께서 안심되게 잘 해주셨는지~~

    어머님께서 오히려 저보고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해주시더라고요~

    강남 세브란스에서 신랑이 오가며 면회하는데 간호사선생님과 교수님께서

    초기 대응을 잘해주셨다고 얼마나 칭찬하시던​지...

    고마운 마음이 더 많이 커졌었죠....

    나중에 찾아보니

    아이가 아픈 것을 조금만 늦었더라면 더 위험한 상황이 되었을 수도 있었더라고요...

    입원해 있는 동안 선생님께서 강남 세브란스에 연락하셨는지...아이 상태를 바로바로 아시고

    회진돌 때 얘기해주셔서 더 안심이 되고 감사했어요....

    퇴원할 때에도,실밥풀러갔을 때에도 아이 상태 잊지 않고 물어봐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시고

    오늘도 진료보실 때 "태어났을 때 엄마를 그렇게 걱정시켰던 아이는 잘 크고 있나요?"라며 저희 아이 안부를 물어봐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이렇게 마음까지 신경써주시는 의사선생님이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께서 "피임잘하시고 이제 1년에 한 번씩 뵈요"하고 말씀하시는데

    이제 1년에 한 번씩 뵐 생각하니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밤에 편지를 써보았어요....

    두서없고 글재주 없는 글 읽으시느라 힘드셨죠???

    선생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잊지 못할 거예요~~^^내년에 찾아뵐게요~~^^ ​

    최고관리자

    2015-09-30

    조선미님 안녕하세요^^
    김시내과장님께서 이글을 보시면서 정말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아기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조선미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고관리자

    2015-10-30

    밝고 쾌활하신 저희 김시내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전해드리자, 누군지 아신다며, 기뻐하십니다. 편지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시네요^^ 감동의 사진까지 뭉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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